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 대표와 전문가들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강연 기부를 이어나가고 있다.
4일 미래창조과학부는 'SW일일교사 강연 프로그램'을 통해 16명이 강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 윤종록 미래부 전 차관 첫 강연을 시작으로, 격월로 초·중학생들에게 SW에 대한 가치와 제값주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을 주제로 해당 분야의 전문 SW기업 CEO(정용호 리치앤타임 대표,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 김성진 인피니플럭스 대표)가 경험을 전달하고 신산업 분야에서 SW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강연에서 "IBM 왓슨 등 최근 인공지능에 대한 세계적 투자 증가와 주요 직업군의 인공지능 대체율이 높아지고 있다"며 "인공지능을 통해 인간과 컴퓨터가 지적으로 긴밀히 협력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강연은 12월에 진행되며, 김경채 사이버다임 대표, 문귀동 다쏘시스템 전무 등이 강연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www.softwa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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