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SW산업보호대상
기관·단체부문 수상 소감
올 제3회 SW산업보호대상에는 기관과 단체 11곳이 선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은 네이버, 세방, 중외정보기술, KT 등이 선정됐으며, 행정자치부 장관상은 한국수자원공사와 경기문화재단, 한국가스기술공사, 네비웍스, 디지털타임스 사장상은 네그, 한국소프트웨어단체협의회장상은 모던인테크, 엑시콘 등이 수상했다.
선정된 기관·단체는 정품 SW 사용의 장점을 일찍부터 인식하고 전사적인 SW 자산관리를 진행해 온 곳들이다. 수상자들은 해당 기업과 기관들이 체계적인 SW 자산관리 체계를 도입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서약서를 받는 등 정품 SW를 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규정과 업무방식을 바꿨다고 전했다.
미래부 장관상을 수상한 세방은 주요 항만에서 하역작업과 화물 운송 사업을 전개하는 업체다. IT 정보화에 적극 투자해 왔고 특히 SW 저작권과 관련해 불법 사용 근절을 막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지훈 세방 본부장은 "이 기회를 통해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문화재단은 지난해 행사에서 안전행정부(현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개인부문에서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기관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정품 SW 사용을 위해 기관별 담당자를 지정하고, 관리 주체를 일원화하고 관리 솔루션을 도입해 정품사용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노력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종희 경기문화재단 팀장은 "앞으로도 SW 산업 발전을 위해 기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저작권 관리 전문업체인 네그는 저작권 등록부터 관리에 걸친 서비스를 진행하며 SW 저작권 보호에 기여해 왔다. 2011년에는 우리나라 대표 아동 애니메이션 뽀로로 콘텐츠 관리 계약을 진행한 바 있다. 이후 SW저작권 관리로 사업을 확장했고, 작년에는 중국으로 사업을 넓혀 연태문화창의단지 저작권 관련 업무 제휴를 추진했다.
네그 관계자는 "국내는 여전히 SW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저조하다"며 "사람들이 저작권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밖에 선박 의장품을 생산해 공급하는 최문환 모던인테크 이사는 "정품 SW 사용을 정착화시키기 위한 교육을 진행해온 등의 활동을 인정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 SW 저작권 보호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재운기자 jwlee@
기관·단체부문 수상 소감
올 제3회 SW산업보호대상에는 기관과 단체 11곳이 선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은 네이버, 세방, 중외정보기술, KT 등이 선정됐으며, 행정자치부 장관상은 한국수자원공사와 경기문화재단, 한국가스기술공사, 네비웍스, 디지털타임스 사장상은 네그, 한국소프트웨어단체협의회장상은 모던인테크, 엑시콘 등이 수상했다.
선정된 기관·단체는 정품 SW 사용의 장점을 일찍부터 인식하고 전사적인 SW 자산관리를 진행해 온 곳들이다. 수상자들은 해당 기업과 기관들이 체계적인 SW 자산관리 체계를 도입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서약서를 받는 등 정품 SW를 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규정과 업무방식을 바꿨다고 전했다.
미래부 장관상을 수상한 세방은 주요 항만에서 하역작업과 화물 운송 사업을 전개하는 업체다. IT 정보화에 적극 투자해 왔고 특히 SW 저작권과 관련해 불법 사용 근절을 막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지훈 세방 본부장은 "이 기회를 통해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문화재단은 지난해 행사에서 안전행정부(현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개인부문에서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기관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정품 SW 사용을 위해 기관별 담당자를 지정하고, 관리 주체를 일원화하고 관리 솔루션을 도입해 정품사용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노력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종희 경기문화재단 팀장은 "앞으로도 SW 산업 발전을 위해 기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저작권 관리 전문업체인 네그는 저작권 등록부터 관리에 걸친 서비스를 진행하며 SW 저작권 보호에 기여해 왔다. 2011년에는 우리나라 대표 아동 애니메이션 뽀로로 콘텐츠 관리 계약을 진행한 바 있다. 이후 SW저작권 관리로 사업을 확장했고, 작년에는 중국으로 사업을 넓혀 연태문화창의단지 저작권 관련 업무 제휴를 추진했다.
네그 관계자는 "국내는 여전히 SW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저조하다"며 "사람들이 저작권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밖에 선박 의장품을 생산해 공급하는 최문환 모던인테크 이사는 "정품 SW 사용을 정착화시키기 위한 교육을 진행해온 등의 활동을 인정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 SW 저작권 보호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재운기자 j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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