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학수사연구원(원장 서중석, 이하 국과수)은 전자지문을 이용한 디지털파일 변조 차단 서비스를 위해 한국저작권위원회와 업무협약(MOU)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국과수가 개발한 디지털 증거물 인증 서비스는 전자지문을 이용해 수사 과정에서 수집한 동영상, 사진, 음성 같은 디지털 파일과 하드디스크, 스마트폰 데이터를 수집 즉시 인증하는 기술이다.
수사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디지털 증거물 인증 서비스 전용 앱을 사용해 동영상, 사진을 촬영하거나 음성을 녹음하고 종료 즉시 전자지문과 종료 시점을 인증 서버로 전송한다. 인증 서버는 전송받은 파일의 인증 데이터를 저장하고 향후 요청 시 무결성 검증 후 법정에 제출할 수 있도록 원본 인증서를 발급한다. 수집된 증거물도 수집 종료와 동시에 인증 서버로 인증 데이터를 서버로 전송해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인증 서버 조작에 대한 의심을 막기 위해 하루 동안 저장되는 인증 데이터 전체에 대한 2차 전자지문을 관보, 국책신문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오프라인으로 2차 전자지문을 게재하면 인증 서버의 조작은 불가능하다고 국과수 측은 설명했다.
국과수 측은 디지털 증거물 인증 서비스로 국민은 수사 결과에 대한 신뢰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수사 기관은 디지털 시대에 부합한 수사 환경을 조성할 수 있고 수사 결과에 대한 공신력 확보, 디지털 증거물 검증을 위한 인력, 시간 낭비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중석 국과수 원장은 "국과수는 수사 기관과 별도로 중립적인 입장에서 디지털 증거물을 인증하고 인증 시점 이후 원천적으로 조작되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해 국민에게 신뢰를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송혜리기자 shl@dt.co.kr
국과수가 개발한 디지털 증거물 인증 서비스는 전자지문을 이용해 수사 과정에서 수집한 동영상, 사진, 음성 같은 디지털 파일과 하드디스크, 스마트폰 데이터를 수집 즉시 인증하는 기술이다.
수사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디지털 증거물 인증 서비스 전용 앱을 사용해 동영상, 사진을 촬영하거나 음성을 녹음하고 종료 즉시 전자지문과 종료 시점을 인증 서버로 전송한다. 인증 서버는 전송받은 파일의 인증 데이터를 저장하고 향후 요청 시 무결성 검증 후 법정에 제출할 수 있도록 원본 인증서를 발급한다. 수집된 증거물도 수집 종료와 동시에 인증 서버로 인증 데이터를 서버로 전송해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인증 서버 조작에 대한 의심을 막기 위해 하루 동안 저장되는 인증 데이터 전체에 대한 2차 전자지문을 관보, 국책신문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오프라인으로 2차 전자지문을 게재하면 인증 서버의 조작은 불가능하다고 국과수 측은 설명했다.
국과수 측은 디지털 증거물 인증 서비스로 국민은 수사 결과에 대한 신뢰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수사 기관은 디지털 시대에 부합한 수사 환경을 조성할 수 있고 수사 결과에 대한 공신력 확보, 디지털 증거물 검증을 위한 인력, 시간 낭비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중석 국과수 원장은 "국과수는 수사 기관과 별도로 중립적인 입장에서 디지털 증거물을 인증하고 인증 시점 이후 원천적으로 조작되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해 국민에게 신뢰를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송혜리기자 shl@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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