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비수술 척추 치료 병원인 '고도일병원'이 의료관광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해 화제이다. 고도일병원은 최근 서울특별시로부터 '서울특별시 의료관광 협력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고도일병원의 서울특별시 의료관광 협력기관 선정은 '서울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기관 선정' 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 환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의료관광 환경 조성 및 해외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선도 의료 기관을 선정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서울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이 주요 골자인 것이다.
고도일병원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로부터 심사를 받은 결과 협력기관 선정 기준을 통과했다. 고도일병원은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으로서 외국인 환자 수용 환경,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 및 역량, 국내외 마케팅 사업 참여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도일병원은 오는 2016년 12월까지 서울시 의료관광 협력기관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고도일병원은 서울시로부터 협력기관 증서를 제공 받았으며, 의료관광 통역 코디네이터 연계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해외 의료관광 홍보 마케팅 추진 시 다양한 기회를 부여 받게 된다. 여기에 고도일병원은 협력기관 간 정기 모임을 통해 의료관광에 대한 여러 지견을 공유할 계획이다.
(사진제공=고도일병원)
병원 관계자는 "고도일병원은 최근 '2015 중동(두바이) 의료관광 전시회(IMTEC)'에 참가하면서 의료관광 관련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고도일병원은 80개국, 2만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장에서 환자 유치 채널을 확대하는데 커다란 기여를 했다"고 전했다.
또한 "아시아에서 신경성형술 분야 독보적인 시술 건수를 기록하는 등 업적을 남겨 일본, 중국, 러시아, 미국 등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방문할 정도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고도일병원 고도일 병원장은 "척추 비수술치료에 대한 연구를 끊임없이 시행한 결과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널리 이름을 알리게 됐다."면서 "서울시 의료관광 협력기관 활동을 통해 국내 척추 비수술치료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을 쏟을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