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 KOTRA,, 생산기술연구원, 산업정책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8회 기업가 정신 주간'이 18일부터 이틀 동안 일정을 시작한다.
이날 서울 세종대로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이관섭 산업부 제1차관을 비롯해 기업인, 예비창업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동근 상근부회장은 "저성장, 저소비 등으로 대표되는 지금의 뉴노멀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기업가 정신"이라며 "기업가 정신을 살리기 위해서는 기업인들은 혁신과 열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정부와 사회는 실패를 자산으로 삼아 다시 재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8번째인 이번 기업가 정신 주간은 '함께하는 도전과 혁신! 나눌수록 커지는 기업가 정신'이 주제다. 이날 개회식과 창업 열정 토크콘서트, 산업융합 콘퍼런스에 이어 이튿날인 19일에는 2015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 시상식, 글로벌 CSR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포럼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한편 이날 오전 열린 토크콘서트에서는 뽀로로의 아빠로 불리는 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와 문석민 리니어블 대표 등 국내 창업신화를 이끈 기업인들이 강연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18일 상의회관에서 열린 제8회 기업가정신주간 개회식과 토크콘서트에서 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가 '성공하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대한상의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