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IT융합기업인상
박은민 아마다스 대표
제13회 IT융합기업인상 수상자인 박은민 아마다스 대표는 예술과 첨단 IT 기술을 융합해 가장 견고하고 아름다운 도어록을 만들겠다는 기업가정신으로 지난해 4월 아마다스를 설립했다.
박은민 대표의 목표는 전 세계의 문화와 감성을 담은 차별화한 디자인으로 모든 문에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도어록의 개발이다. 이를 위해 서울대학교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디자인과 기구설계, 회로 전문 인력을 구성해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쥬얼리 도어록에 가장 최적화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박 대표는 고품격 DIY 스틸 럭셔리 타입(Steel Luxury Type) 디지털 도어록을 통한 차별화 전략으로 해외시장의 요구를 충족하고, IoT·쥬얼리·도어록 융합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과 신시장을 개척해 시장 선점과 고용 확대를 이뤄 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박 대표는 앞으로 크라우드펀딩 서비스(crowdfunding service)로 유명한 킥스타터나 인디고고 등 해외 사이트를 통해 제품을 이슈화할 계획이다. 또 국내 건축박람회와 국제 전자제품박람회 등에 출품해 해외 소비자를 위한 제품 홍보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제주얼리페어에도 참가해 새로운 영역의 쥬얼리 제품인 쥬얼리 도어록을 알릴 예정이다.박 대표가 개발한 쥬얼리 도어록의 특징은 도어록과 스마트폰의 원활한 통신과 보안 강화를 위한 도어록 전용 통신 프레임이 존재하고, 다양한 규격의 국내외 문에 손쉬운 자가설치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 CPV 태양전지를 이용한 비상충전 시스템도 갖췄다. 쥬얼리 디자인에 있어서 특수표면처리 및 도금 기법 등을 개발해 접목했다.박은민 대표는 "그동안 귀금속과 시계 위주로 머물러있던 쥬얼리 산업을 활성화하고 전통 쥬얼리에서 첨단 기술을 접목한 웨어러블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쥬얼리 디자인과 IoT의 융합으로 프리미엄 도어록 시장을 창출해 신규 서비스 산업의 고용 창출과 수출 유망품목으로 외화수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재웅기자 rip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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