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공유서비스(카셰어링) 업체 쏘카가 SK와 베인 캐피탈 등으로부터 총 650억원 가량을 투자받았다.
24일 회사는 총 3000억원의 회사 가치를 인정받아 SK와 베인 캐피탈로부터 이 같은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SK는 총 590억원을 투자해 쏘카 지분을 20% 획득했다. 이번 투자로 최대주주나 경영권에도 변동이 없다고 쏘카 측은 설명했다.
쏘카는 전국 1800여곳에 위치한 3200여대의 차량을 대여해주고 일정 비용을 받는 차량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쏘카 가입 회원은 130만명 가량이다.
회사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으로 추가 인수와 투자를 확대하고, 해외 진출도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지만 쏘카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의 소프트웨어화가 급격히 진행되는 가운데 구글, 우버, 테슬라를 주축으로 한 자율주행 시대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며 "쏘카는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에 부합하는 이용자 커뮤니티 구축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이들을 가장 잘 이해하는 키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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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회사는 총 3000억원의 회사 가치를 인정받아 SK와 베인 캐피탈로부터 이 같은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SK는 총 590억원을 투자해 쏘카 지분을 20% 획득했다. 이번 투자로 최대주주나 경영권에도 변동이 없다고 쏘카 측은 설명했다.
쏘카는 전국 1800여곳에 위치한 3200여대의 차량을 대여해주고 일정 비용을 받는 차량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쏘카 가입 회원은 130만명 가량이다.
회사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으로 추가 인수와 투자를 확대하고, 해외 진출도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지만 쏘카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의 소프트웨어화가 급격히 진행되는 가운데 구글, 우버, 테슬라를 주축으로 한 자율주행 시대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며 "쏘카는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에 부합하는 이용자 커뮤니티 구축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이들을 가장 잘 이해하는 키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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