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농촌관광 앱 경진대회' 시상식… 이화여대 또래미팀 대상
SK플래닛 제공
SK플래닛(대표 서진우)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와 공동으로 '제1회 농촌관광 앱(App) 창작 경진대회' 시상식을 26일 남대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었다.
농촌관광 앱 창작 경진대회는, 농촌관광 관련 공공데이터를 정보통신기술(ICT)과 접목해 창의적 개발자를 발굴하고, 관광산업 활성화와 관련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부터 시작해 총 98개 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합을 벌였다. 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11개 팀이 SK플래닛의 ICT 전문 인재 양성기관인 상생혁신센터의 멘토링을 거쳐 앱 개발을 완료, 한 달 간 시범 서비스를 해왔다.
그 결과,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상금 1000만원)에는 초등 교과과정에 적합한 맞춤형 농촌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키즈파머'를 개발한 이화여자대학교 또래미 팀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비콘 등 위치기반 기술을 활용해 농촌 관광지별 방문 도장을 획득하는 '스탬프팜'(넥스트이노베이션팀)과 지역·품목별 수확체험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트리잉'(가이드앤유 팀)이 최우수상(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 상금 400만원)을 수상했다.
전중희 SK플래닛 사업지원실장은 "국내 대표적 ICT 인재양성소인 상생혁신센터가 IT뿐 아니라 농촌 관광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앱 개발자를 육성하고 창업을 지원해 창조적 모바일 ICT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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