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산학연 3자가 유기적·실질적 협력 지원체계를 구축해 전남 만화·웹툰·애니메이션 등 디지털콘텐츠산업 육성과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 발굴 및 전문인력 양성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미스터블루(주)는 2002년 설립된 국내 1위 만화 전문 플랫폼 기업으로, 지난 달 업계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만화 제작부터 만화책 출판, 온라인 유통, 서비스까지 하는 일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안정적인 자체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난 10월 웹툰서비스를 정식 오픈해 만화·소설·웹툰 콘텐츠서비스를 하고 있다. 지속적인 작가 발굴 및 육성을 통해 만화·웹툰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웹드라마 제작 및 유통까지 아우르는 만화·웹툰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 중이다.
진흥원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만화·웹툰산업이 지역 경제의 새로운 주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시발점으로 삼아 디지털콘텐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고용창출 및 지역 전략산업과의 융합에 따른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적극 꾀할 계획이다.
오창렬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만화·웹툰·애니메이션 산업은 차세대 킬러콘텐츠로서 원소스멀티유스(OSMU)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다"며 "만화·웹툰 분야를 전남의 대표 콘텐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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