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캡테크 스타트업 증권정보 이용계약 체결

입력: 2015-12-14 15:18 김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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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한국예탁결제원 서울사옥에서 김석재 한국예탁결제원 투자지원본부장(오른쪽부터), 장효빈 에이스탁 대표이사, 김정민 씽크풀 이사, 김형주 스마트포캐스트 대표이사, 허항진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부장이 '캡테크(CapTech·자본과 기술의 합성어) 생태계 지원 활성화'를 위한 증권정보 이용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제공>

한국예탁결제원은 14일 서울사옥에서 '캡테크' 3개 업체(씽크풀, 에이스탁, 스마트포캐스트)와 증권정보 이용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캡테크(CapTech)는 자본(Capital)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자본시장과 정보기술의 융합을 통한 증권·자산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를 의미한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캡테크 생태계 지원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두나무 등 주요 캡테크 10개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매월 1회 정기 캡테크 지원협의회를 통해 소통·지원체계를 구축해 왔다"며 "이번 계약은 각 업체별 맞춤형 증권정보를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방식으로 제공하게 됐다는 점에서 캡테크 지원활성화 사업의 실질적 성과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유정기자 clickyj@dt.co.kr

예탁결제원, 캡테크 스타트업 증권정보 이용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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