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초고성능 컴퓨팅 발전 공청회'…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 논의
국내 슈퍼컴퓨터 산학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형 슈퍼컴퓨터 개발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KAIST는 17일 오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초고성능 컴퓨팅 발전 공청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7월 출범한 '초고성능컴퓨팅발전포럼(위원장 강성모 KAIST 총장)'이 마련한 이 행사에서는 초고성능 컴퓨팅 기술의 해외 도입과 운용 위주의 기존 정책에서 탈피해 국가 컴퓨팅 기술의 세계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눈다.
행사는 이혁재 서울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의 '슈퍼컴퓨터 개발에 대한 정책제언'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강성모 총장이 패널토론의 좌장을 맡아 9명의 전문가와 함께 향후 우리나라 슈퍼컴퓨터 개발 전략과 추진 계획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패널 토론자로는 한선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 박상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본부장, 이순칠 KAIST 자연과학대학장, 김장우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교수, 서경학 한국연구재단 융합기술단장 등이 참여한다.
산업계에서는 박성순 글루시스 대표, 이명철 한국IBM 상무, 최진현 크레이 코리아 대표, 유충근 한국HP 상무 등이 기업의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포럼 위원장인 강성모 KAIST 총장은 "대한민국 슈퍼컴퓨터 개발의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인 만큼 공청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미래부 등 정부 부처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에는 9대의 슈퍼컴퓨터가 도입·운용되고 있으며 기상청의 '우리'(연산속도 345테라플롭스), KISTI의 '타키온 2'(274.8테라플롭스)가 세계 톱 500위 중 각각 193위, 259위 수준에 머물러 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KAIST는 17일 오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초고성능 컴퓨팅 발전 공청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7월 출범한 '초고성능컴퓨팅발전포럼(위원장 강성모 KAIST 총장)'이 마련한 이 행사에서는 초고성능 컴퓨팅 기술의 해외 도입과 운용 위주의 기존 정책에서 탈피해 국가 컴퓨팅 기술의 세계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눈다.
행사는 이혁재 서울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의 '슈퍼컴퓨터 개발에 대한 정책제언'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강성모 총장이 패널토론의 좌장을 맡아 9명의 전문가와 함께 향후 우리나라 슈퍼컴퓨터 개발 전략과 추진 계획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패널 토론자로는 한선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 박상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본부장, 이순칠 KAIST 자연과학대학장, 김장우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교수, 서경학 한국연구재단 융합기술단장 등이 참여한다.
산업계에서는 박성순 글루시스 대표, 이명철 한국IBM 상무, 최진현 크레이 코리아 대표, 유충근 한국HP 상무 등이 기업의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포럼 위원장인 강성모 KAIST 총장은 "대한민국 슈퍼컴퓨터 개발의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인 만큼 공청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미래부 등 정부 부처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에는 9대의 슈퍼컴퓨터가 도입·운용되고 있으며 기상청의 '우리'(연산속도 345테라플롭스), KISTI의 '타키온 2'(274.8테라플롭스)가 세계 톱 500위 중 각각 193위, 259위 수준에 머물러 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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