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총기·탄약 관리 M-IoT 구축
육군이 드론, 고유식별번호(RFID) 센서 등을 국방에 활용하는 국방사물인터넷(M-IoT) 구축에 나선다. M-IoT가 적용되면 경계에 투여되는 인력을 줄이면서도,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육군본부는 오는 2018년을 목표로 LTE망을 이용하는 M-IoT 사업 추진에 나선다.
M-IoT는 사물인터넷(IoT) 개념을 국방 경계, 대응 상황에 맞춰 특화한 것으로 기존 인력, 카메라 등에 의존했던 국방 수준을 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M-IoT에 적용되는 LTE망은 보안을 위해 일반 LTE망과 별도인 폐쇄형 LTE망을 사용한다.
M-IoT는 각종센서, RFID, 드론을 통해 획득된 정보를 스마트기기(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워치)와 PC 등에 정보를 제공한다.
M-IoT에 활용되는 센서는 식별된 물체의 위치, 거리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M-IoT 도입이 우선 추진되는 분야는 드론 관리, 총기관리, 탄약관리 등이다.
드론 부문은 드론에서 촬영한 영상을 드론영상공유서버를 통해 스마트 기기나 PC에 영상을 저장,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경계 뿐 아니라 총기와 탄약관리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총기와 총기함 등에 센서를 부착해 사용현황을 이력으로 남겨 관리를 쉽게 할 수 있다.
이미 해외에선 IoT를 비롯해 첨단장비로 무장한 지능형 전투환경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미군은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스텔스 기능을 갖춘 드론, 열감지 카메라를 탑재해 어둠 속에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로봇 등을 개발했다.
전투복에 센서를 탑재해 병사의 신체상태와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됐다.
SW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군사력은 보병이나 전투기 규모가 아닌 얼마나 최신기술을 적용하는지로 평가 받을 것"이라며 "특히, 미국과 일본이 줄어드는 인력을 로봇으로 대체하려고 하는 움직임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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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업계에 따르면 육군본부는 오는 2018년을 목표로 LTE망을 이용하는 M-IoT 사업 추진에 나선다.
M-IoT는 사물인터넷(IoT) 개념을 국방 경계, 대응 상황에 맞춰 특화한 것으로 기존 인력, 카메라 등에 의존했던 국방 수준을 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M-IoT에 적용되는 LTE망은 보안을 위해 일반 LTE망과 별도인 폐쇄형 LTE망을 사용한다.
M-IoT는 각종센서, RFID, 드론을 통해 획득된 정보를 스마트기기(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워치)와 PC 등에 정보를 제공한다.
M-IoT에 활용되는 센서는 식별된 물체의 위치, 거리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M-IoT 도입이 우선 추진되는 분야는 드론 관리, 총기관리, 탄약관리 등이다.
드론 부문은 드론에서 촬영한 영상을 드론영상공유서버를 통해 스마트 기기나 PC에 영상을 저장,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경계 뿐 아니라 총기와 탄약관리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총기와 총기함 등에 센서를 부착해 사용현황을 이력으로 남겨 관리를 쉽게 할 수 있다.
이미 해외에선 IoT를 비롯해 첨단장비로 무장한 지능형 전투환경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미군은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스텔스 기능을 갖춘 드론, 열감지 카메라를 탑재해 어둠 속에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로봇 등을 개발했다.
전투복에 센서를 탑재해 병사의 신체상태와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됐다.
SW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군사력은 보병이나 전투기 규모가 아닌 얼마나 최신기술을 적용하는지로 평가 받을 것"이라며 "특히, 미국과 일본이 줄어드는 인력을 로봇으로 대체하려고 하는 움직임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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