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ICT융합기업인 포럼
역대수상자 등 20여명 참석
역대수상자 등 20여명 참석
IT융합기업인상을 수상한 기업인들이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등 융합 기술 분야에서 협력해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23일 서울 정동 달개비에서 열린 '제6차 ICT융합기업인 포럼 간담회'에 참석한 역대 ICT융합기업인상 수상자 16명 등 포럼 관계자 20여명은 포럼 의장인 최진원 버츄얼빌더스 대표의 주재 아래 서로의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해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했다.
ICT융합기업인 포럼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디지털타임스가 주관하는 IT융합기업인상 수상 기업의 협의체다. 2013년 11월 출범했고, 현재 41개 수상기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참석자들은 지난달 18일 제13회 IT융합기업인상을 받은 박은민 아마다스 대표, 김신중 다드림아이앤에스 대표, 유용덕 판게아솔루션 대표, 이승엽 하이디어솔루션즈 대표와 박재현 하이엠솔루텍 상무 등이 소개한 융합 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수상 기업들은 디지털 도어록, 건물 공조기 제어, 산업 안전관리, 텔레케어 등 생활환경과 밀접한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한 만큼 참석자들은 활발한 질의응답으로 협력 방안을 찾았다.
스마트에너지, 통합보안, 차세대 미디어, 헬스케어, 지능형 교통 등 5개 신성장 동력 육성 계획을 제시한 KT의 경우 많은 수상업체가 비슷한 영역의 기술을 가지고 있는 만큼 언제든지 협력할 수 있는 문을 열어놓겠다고 했다. 녹십자헬스케어와 비트컴퓨터 등도 의료헬스 분야에서 사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경욱 삼성SDS 수석은 도어록에 IoT를 적용한 아마다스의 제품에 큰 관심을 나타내며 여러 기술적인 질문을 했다.
ICT융합기업인포럼 부의장인 강태정 한국크레딕라이프 대표는 "융합기업인상을 받고 3년 업계에서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올해 상을 받은 분들은 희망을 가져도 좋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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