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보급형 스마트폰 신제품을 지난해 보다 약 두 달 앞당겨 선보이는 것이다. 회사는 지난해 3월 스페인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보급형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 'K시리즈'는 K10, K7 등을 LTE와 3세대(G)용으로 출시한다. 이달 한국을 시작으로 유럽, 중남미, 미국, 아시아 등에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K시리즈는 LCD 디스플레이 양 측면과 상·하면 등 가장자리를 곡면으로 처리한 '2.5D 아크 글라스'를 채택했다. 후면 커버를 격자무늬 패턴으로 구성, 손에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했다.
'K10'은 최대 800만 화소, 'K7'은 5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적용했다. 특히 'K10 LTE 버전'은 13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를 장착했다. 이외에도 화면을 향해 손바닥을 쥐면 4장의 사진이 연속 촬영되는 '제스처 샷', 스마트폰 화면을 조명으로 활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촬영이 가능한 '플래시 포 셀피' 등의 기능이 담겼다.
박세정기자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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