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카드 '티티 캐주얼' 출시… 홈쇼핑 주문·결제 서비스도
IT서비스 업계가 간편결제 분야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섰다. 결제방식을 다양화하고 계열사와 시너지 효과도 노린다.
18일 한국스마트카드는 이씨글로벌과 손잡고 스마트밴드 '티티 캐주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티머니카드를 탑재한 '티티'를 출시했던 두 업체는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디자인을 신제품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김현준 이씨글로벌 대표는 "생활밀착형 웨어러블 스마트밴드 티머니 '티티'에 이어 '티티 캐주얼'이 티머니 기능은 물론 스마트폰 앱 자동실행, 티머니 잔액조회 등 실생활에 유용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최근 같은 신세계그룹 내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이 SSG를 '쓱'으로 읽는 방식의 마케팅이 호응을 얻으면서 인지도를 함께 높이는 효과를 노리고 있다. SSG닷컴의 경우 '쓱 광고' 이후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0% 상승했다고 전했다. 신세계아이앤씨 관계자는 "오는 24일까지 SSG닷컴에서 SSG페이로 첫 결제하는 사용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커피를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선착순 1만명에게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엘페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롯데 이비카드와 마이비는 상반기 중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통한 결제를 제공하고 그룹 내 계열 매장에 대한 지원 작업도 완료할 예정이다.
LG CNS는 지난해 GS홈쇼핑과 카카오톡을 이용한 주문·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데 이어 다른 홈쇼핑 업체와 곧 제휴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재운기자 j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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