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서울시 중랑구에 개관한 서울시립망우청소년단기쉼터는 중랑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열린 쉼터로 다양한 청소년 문화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사이버대 재학생들은 '꿈터지기'라는 이름으로 쉼터 청소년들의 멘토로 활동하며 개인상담과 집단상담에 대한 실제적인 경험을 쌓게 된다.
'1인 1명 다독다독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주 1회 정기적으로 멘티들을 만나 그들의 다양한 심리문제와 고민 상담을 듣는다. 청소년들의 대인관계 능력을 증진시키며 정서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청소년들의 문화적 지식과 진로탐색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 문화 활동도 펼친다.
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곽윤정 교수는 "사이버대학교라고 해서 단순히 온라인 강의를 통한 이론 학습만을 할 것이라고 선입견을 가질 수 있지만, 우리 학과는 미술치료 및 심리극 치료 등 다양한 상담기법과 기술을 제공하는 오프라인 강의를 병행함으로써 현장에서 유능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접촉하기 어려운 다양한 기관의 수련 활동을 통해 재학생들이 전문 상담사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오는 2월 17일까지 2016학년도 전기 신·편입생 2차 모집을 실시하고 있다. 입학원서는 학교 공식 홈페이지(www.sjcu.ac.kr)와 모바일 홈페이지(m.sjcu.ac.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합격자는 2월 23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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