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평생교육원의 교육과정이 28년째 장수하며 이어져오고 있는 것도 놀랍지만 이 교육과정만 무려 20년 넘게 듣고 있는 수강생도 적지 않기 때문. 최(75세)할머니는 무려 이 강좌를 46학기 연속으로 등록해 듣고 있다. 시간으로 따지자면 23년 개근생. 최 할머니 같은 분이 늘어나자 교육원 측은 20회 이상 과정 수료시 21차 강좌를 무료로 수강하는 혜택을 마련했으며 최근 2년 간 7명이 이 혜택을 받았다.
숙명여대 평생교육원 역사문화 교육 과정에 푹 빠져 있는 주인공들은 50대부터 70대 어르신들. 이 과정은 동, 서양의 문화강좌로 교과목이 나뉘어 진행되는데 무엇보다 매학기 새로운 주제로 역사교육이 진행되기 때문에 학기가 바뀔 때마다 지속적으로 단골 수강생은 늘어나고 있다.
이 과정이 이렇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어르신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맞춤형 수업방식 때문. 숙대 본교 강사진이 직접 강의를 맡아 학기마다 현장 답사를 통해 그동안 배웠던 역사적 사실을 현실로 옮겨놓으며 생생하고 수준 높은 역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시청각자료는 물론, 역사에서 일어난 다양한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학습에 흥미를 느끼도록 하여 수강생의 만족도가 높아 숙명여대 평생교육원의 대표 강좌로 자리매김했다.
숙명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이번해도 역사문화 강좌를 개설 운영한다.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수업이 진행되며 총 15주 동안 운영된다. 이번해 역시 숙대 본교 강사진이 직접 강의를 진행하며 한국문화와 서양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역사교육이 진행될 계획이다.
수강문의는 "홈페이지" 로 하면 된다.
인터넷마케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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