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패션브랜드 스트라입스(대표 이승준)가 신체 치수 빅데이터를 활용 맞춤형 핏을 제공하는 '뉴핏' 기술을 개발했다.
뉴핏(NEU-FIT)은 스트라입스가 지난 3년 간 축적한 4만 여 개의 신체 치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서로 다른 신체 특징을 가진 고객에게 비율과 실루엣을 고려한 밸런스 있는 핏을 제안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스트라입스는 기존 90, 95, 100, 105 등의 사이즈를 없애고 고객들의 신체 특성에 최적화된 착용감과 실루엣을 제공하게 된다.
뉴핏 기술에는 데이터분석과 패턴에 기반한 '드롭' 방식이 도입됐다. 드롭은 고객의 키와 몸무게를 입력하면 최적화 된 핏을 찾아주는 가이드 라인 시스템으로, 셔츠 뿐만 아니라 수트, 바지 등에도 드롭을 적용할 수 있다.
이창훈 스트라입스 이사는 "뉴핏(NEU-FIT)은 오랜 경력을 가진 최고 장인의 노하우에 IT기술을 융합한 의류 공정의 혁신"이라며 "생산혁신은 압도적인 품질을 만들어내고 이는 곧 고객의 만족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