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리조트 기업 대명그룹 계열 결혼정보회사 대명위드원은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전국의 20세 이상 남녀 331명(솔로 112명, 커플 21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밸런타인데이 선물 증정 여부에 대한 설문 결과, 전체 응답자 331명 중 234명(70.7%)이 '밸런타인데이를 챙길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 대답을 한 인원은 솔로가 48.2%에 그친 반면, 커플은 180(82.2%)명으로 배 가량 비율이 높았다. 이들은 연인(67.1%), 가족(11%), 동료(4.1%) 순으로 밸런타인데이를 함께 기념할 것이라고 답했다.
'밸런타인데이 문화'에 관한 질문에는 솔로 응답자 중 35.7%가 '간소해져야 한다'고 답했으며 '사라져야 한다'(33%)는 답변도 많았다. '애정표현 할 수 있는 기회'라는 답변은 31.3%였다. 커플 응답자는 '간소해져야 한다'(41.1%), '애정표현 할 수 있는 기회'(37%), '사라져야 한다'(21.9%)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결혼의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 커플 응답자는 절반에 가까운 인원(46.1%)이 '꼭 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어 '하고 싶다'(22.8%), '가능한 할 것이다'(20.1%), '아직 잘 모르겠다'(7.8%), '할 필요 없다'(3.2%)고 답했다. 솔로 응답자는 커플 응답자와 달리 '아직 잘 모르겠다'(27.7%), '하고 싶다'(26.8%), '가능한 할 것이다'(21.4%), '꼭 해야 한다'(16.1%), '할 필요 없다'(8%) 순으로 결혼의 필요성에 답했다.
대명위드원은 '찾아가는 결혼정보 서비스', '신개념 미팅 파티, 파티위드원' 등을 통해 건강한 결혼 문화 조성에 나서고 있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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