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결식은 말레이시아 이슬람 과학 대학교에서 열렸다. 세종사이버대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 이희열 교수가 참석했다. 세종사이버대 부설 연구기관인 한국할랄연구소의 소장이자 국내 할랄 연구분야 권위자로 꼽히는 이희열 교수는 거대한 세계 식품시장 중 하나인 할랄 식품에 대해 높아지는 국내의 관심을 소개하며 할랄 전문가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에 뜻을 모았다. 세종사이버대는 말레이시아 이슬람과학대학교 및 부설 연구소인 IHRAM(Institute of Halal Research and Management)과 협력하면서 할랄 산업 연구 및 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관계를 발전시킬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이슬람과학대학교는 주 정부가 이슬람의 과학적 접근 및 연구를 위해 설립한 대학으로 이슬람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정보보안과 나노테크놀로지 등 첨단과학 분야에서도 활발한 연구를 하고 있어 앞으로 세종사이버대 정보보호학과와도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학교 측은 예상하고 있다.
이희열 교수는 "최근 할랄 식품은 무슬림 소비자 뿐 아니라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인증 과정이 까다롭다고 알려져 깨끗하고 안전한 식품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본교 부설 한국할랄연구소의 국제적 협력 관계 확장은 물론 다양한 연구 협력을 통해 유용한 협력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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