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등록금 무이자 할부 이벤트… 교복·도서·노트북 구입비 할인…
카드업계가 새학기 시즌을 맞이해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천편일률적인 할인 서비스가 아니라 대학 등록금 무이자 할부와 도서·교복 할인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새학기를 맞이한 학부모와 학생들을 유혹하고 있다.
1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와 우리카드는 대학등록금 무이자 할부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국내외 대학 등록금을 카드로 납부하는 대학생들에게 무이자 할부와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달 29일까지 KB국민카드(체크카드, 기업카드, 비씨카드, 마에스트로카드 제외)로 해외 대학에서 등록금을 건별 50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2~5개월까지 무이자 할부로 전환할 수 있도록, 이달 25일까지 국내 대학 등록금을 카드로 납부할 경우 추첨을 통해 캐시백 서비스를 각각 제공한다.
우리카드도 연말까지 우리카드(법인, 기프트, 복지, 체크카드 제외)로 등록금을 납부한 이용자가 홈페이지나 앱, 우리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면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신한카드는 앱카드로도 대학 등록금을 낼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
새학기에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서적이나 교복, 노트북 등 전자제품 구입 비용에 대한 서비스도 눈에 띤다. 하나카드는 이달 말까지 하나카드로 중·고등학교 교복을 구입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카드는 17일부터 27일까지 예스24와 지마켓에서 도서를 결제하면 할인구폰을 제공한다. 우리카드도 비슷한 서비스를 20일부터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 우리카드는 또 전국 LG하이프라자 매장에서 우리카드로 노트북과 데스크탑을 구입하면 제품별로 최대 10% 캐시백과 함께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드사 관계자는 "새학기 시즌은 카드 이용자들의 지출이 많아지는 기간이기 때문에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카드 이용을 유인하고 있다"며 "카드 이용자들도 카드사들이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를 활용하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은국기자 ceg4204@
1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와 우리카드는 대학등록금 무이자 할부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국내외 대학 등록금을 카드로 납부하는 대학생들에게 무이자 할부와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달 29일까지 KB국민카드(체크카드, 기업카드, 비씨카드, 마에스트로카드 제외)로 해외 대학에서 등록금을 건별 50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2~5개월까지 무이자 할부로 전환할 수 있도록, 이달 25일까지 국내 대학 등록금을 카드로 납부할 경우 추첨을 통해 캐시백 서비스를 각각 제공한다.
우리카드도 연말까지 우리카드(법인, 기프트, 복지, 체크카드 제외)로 등록금을 납부한 이용자가 홈페이지나 앱, 우리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면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신한카드는 앱카드로도 대학 등록금을 낼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
새학기에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서적이나 교복, 노트북 등 전자제품 구입 비용에 대한 서비스도 눈에 띤다. 하나카드는 이달 말까지 하나카드로 중·고등학교 교복을 구입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카드는 17일부터 27일까지 예스24와 지마켓에서 도서를 결제하면 할인구폰을 제공한다. 우리카드도 비슷한 서비스를 20일부터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 우리카드는 또 전국 LG하이프라자 매장에서 우리카드로 노트북과 데스크탑을 구입하면 제품별로 최대 10% 캐시백과 함께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드사 관계자는 "새학기 시즌은 카드 이용자들의 지출이 많아지는 기간이기 때문에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카드 이용을 유인하고 있다"며 "카드 이용자들도 카드사들이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를 활용하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은국기자 ceg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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