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진출 등 노하우 전수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는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수출멘토단'을 7일 발족했다.
각 지역 대기업 지사장 출신과 관세사·변리사 등 현직 법무전문가 70명으로 구성된 수출멘토단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및 현지 진출 등에 대한 대기업의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협력센터는 수출멘토단의 중기 지원을 뒷받침하기 위해 산업단지공단·코트라·무역보험공사·산업기술진흥원을 포함한 중소기업 지원기관과 공동으로 입체적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배명한 협력센터 소장은 "그동안 수출을 견인해온 전자, 철강, 자동차를 비롯한 제조업 분야 대기업의 수출부진과 경영 악화가 협력 중소기업들의 경영실적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개별 중소기업들의 자생력 제고를 위해 신시장 개척, 해외진출 노력과 더불어 민관지원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입체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호승기자 yos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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