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조사업체 JD 파워의 내구 품질 조사는 3년간 차량을 소유한 운전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번에는 2013년식 차량을 보유한 3만3560명의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시티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피아트 500은 2007년 탄생 50주년을 맞아 부활한 이후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 150만대 이상이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피아트 500은 스타일리시 자동차의 대명사로서 실용성과 앞선 기술로 정평이 나 있는 모델"이라며 "JD 파워의 내구 품질 조사를 통해 품질 역시 동급 최고임을 증명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FCA코리아는 오는 10일부터 2주간 피아트 500의 디자인에 첨단 스마트 드라이빙 시스템을 적용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뉴 피아트 500X'에 대한 사전계약 판매를 진행한다. 올-뉴 피아트 500X는 피아트 500 제품군 최초로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했다. 아울러 주행 상황에 따른 최적의 주행 상태를 선택할 수 있는 '무드 셀렉터(Mood Selector)'와 9단 자동변속기 등을 통해 최적의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노재웅기자 ripbir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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