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이 대구도시철도공사를 방문해 임금피크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정부·민간관계자들과 일자리 간담회를 가졌다.
14일 행자부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방공기업의 임금피크제 도입에 따른 신규채용 확대 여부를 지속 점검하고 지자체와 함께 지역 일자리 창출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행자부와 간담회를 개최한 대구도시철도공사는 7개 도시철도공사 중 임금피크제를 가장 먼저 도입했으며 임금피크제 절감재원을 활용한 인력 25명을 포함해 72명에 대한 신규채용도 올 초 완료했다.
또 김 차관은 대구도시철도공사 방문에 앞서 이날 오전 한국정보화진흥원을 찾아 현안 보고를 받고, 현지 언론과 위니텍(추교관 대표), 에스엠에스 (서미숙 대표) 등 기업인이 참여한 간담회를 가졌다. 행자부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 자리에서 임금피크제 대상이 된 직원들은 정년 연장 없이 임금을 깎는다는 것을 받아들이기 어려웠지만 청년에게 희망을 줘야 한다는 심정으로 동참했다.
김 차관은 간담회 자리에서 "과감한 결단에 동참해 준 임금피크제 대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임금피크제 시행에 따라 142개 전 지방공기업에서 목표만큼 신규채용이 이뤄지는지 점검해 경영평가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민기자 bellmin@dt.co.kr
14일 행자부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방공기업의 임금피크제 도입에 따른 신규채용 확대 여부를 지속 점검하고 지자체와 함께 지역 일자리 창출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행자부와 간담회를 개최한 대구도시철도공사는 7개 도시철도공사 중 임금피크제를 가장 먼저 도입했으며 임금피크제 절감재원을 활용한 인력 25명을 포함해 72명에 대한 신규채용도 올 초 완료했다.
또 김 차관은 대구도시철도공사 방문에 앞서 이날 오전 한국정보화진흥원을 찾아 현안 보고를 받고, 현지 언론과 위니텍(추교관 대표), 에스엠에스 (서미숙 대표) 등 기업인이 참여한 간담회를 가졌다. 행자부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 자리에서 임금피크제 대상이 된 직원들은 정년 연장 없이 임금을 깎는다는 것을 받아들이기 어려웠지만 청년에게 희망을 줘야 한다는 심정으로 동참했다.
김 차관은 간담회 자리에서 "과감한 결단에 동참해 준 임금피크제 대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임금피크제 시행에 따라 142개 전 지방공기업에서 목표만큼 신규채용이 이뤄지는지 점검해 경영평가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민기자 bellmi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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