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등 클라우드 업체
29일 콘퍼런스서 신제품 공개
산단 · SW교육서 도입 늘 듯
29일 콘퍼런스서 신제품 공개
산단 · SW교육서 도입 늘 듯
국내 클라우드 업체들이 정부의 클라우드 활성화 정책에 따라 올해 공공시장과 기업시장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솔루션 공급 확대에 나선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클라우드 관련 업체들은 내달 1일 미래창조과학부 클라우드법 세부안 발표에 맞춰 영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으로 나타났다. 국내 클라우드 전문업체들은 오는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신제품과 도입사례를 발표하는 '이노그리드 클라우드 콘퍼런스(IC3) 2016' 행사를 진행한다. IC3는 클라우드 업체 이노그리드(대표 조호견)가 매년 진행하는 콘퍼런스로 올해는 그루터(대표 권영길), 달리웍스(대표 이순호), 펜타시큐리티(대표 이석우) 등 협력사들이 참가해 규모를 확대해 진행한다.
참가 업체들은 지난해 9월 클라우드 발전법이 시행되면서 공공시장에 민간 클라우드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법적인 근거가 마련됐고, 내달 세부안이 발표되면 공공부문 클라우드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그동안 개발한 신제품과 공급한 성공사례를 콘퍼런스에서 부각한다는 계획이다.
또 클라우드 법을 통한 정부 마중물 역할을 통해 산업단지와 초·중·고 소프트웨어(SW)교육 부문에 클라우드 도입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를 주최하는 이노그리드는 기업용 클라우드 솔루션 '클라우드잇(Cloudit)4.0'을 공개하고, 올해 공공시장과 기업시장을 대상으로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클라우드잇 4.0은 오픈소스 앱 컨테이너 기술인 도커(Docker)를 활용할 수 있는 연동서비스와 데이터웨어하우스 최적화를 통한 하둡 클러스터 구축, 그루터 빅데이터 솔루션 타조(Tajo) 클러스터 자동구축을 지원한다. 이노그리드는 국내 클라우드 업체들과 공동으로 기업용 솔루션 구축을 통해 외국계 기업과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노그리드 관계자는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올해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신제품과 도입 사례를 업계 공동으로 발표하는 자리를 만들었다"며 "제조업부터 금융 등 다양한 업계에서 클라우드를 통한 혁신 가능성을 확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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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업계에 따르면 클라우드 관련 업체들은 내달 1일 미래창조과학부 클라우드법 세부안 발표에 맞춰 영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으로 나타났다. 국내 클라우드 전문업체들은 오는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신제품과 도입사례를 발표하는 '이노그리드 클라우드 콘퍼런스(IC3) 2016' 행사를 진행한다. IC3는 클라우드 업체 이노그리드(대표 조호견)가 매년 진행하는 콘퍼런스로 올해는 그루터(대표 권영길), 달리웍스(대표 이순호), 펜타시큐리티(대표 이석우) 등 협력사들이 참가해 규모를 확대해 진행한다.
참가 업체들은 지난해 9월 클라우드 발전법이 시행되면서 공공시장에 민간 클라우드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법적인 근거가 마련됐고, 내달 세부안이 발표되면 공공부문 클라우드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그동안 개발한 신제품과 공급한 성공사례를 콘퍼런스에서 부각한다는 계획이다.
또 클라우드 법을 통한 정부 마중물 역할을 통해 산업단지와 초·중·고 소프트웨어(SW)교육 부문에 클라우드 도입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를 주최하는 이노그리드는 기업용 클라우드 솔루션 '클라우드잇(Cloudit)4.0'을 공개하고, 올해 공공시장과 기업시장을 대상으로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클라우드잇 4.0은 오픈소스 앱 컨테이너 기술인 도커(Docker)를 활용할 수 있는 연동서비스와 데이터웨어하우스 최적화를 통한 하둡 클러스터 구축, 그루터 빅데이터 솔루션 타조(Tajo) 클러스터 자동구축을 지원한다. 이노그리드는 국내 클라우드 업체들과 공동으로 기업용 솔루션 구축을 통해 외국계 기업과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노그리드 관계자는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올해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신제품과 도입 사례를 업계 공동으로 발표하는 자리를 만들었다"며 "제조업부터 금융 등 다양한 업계에서 클라우드를 통한 혁신 가능성을 확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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