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1차 예선이 오는 24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 열린다.
프랑스 농업식품산림부(MAAF)가 주최하고, 소펙사코리아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국내 최고 프랑스 와인 전문 소믈리에를 선발하는 자리다. 소믈리에 직업 이미지를 높이고 와인문화를 발전하기 위해 1996년부터 15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한국·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공식인증사업'으로 채택됐다. 최종 수상자는 프랑스 와인 공식 소믈리에로서 다양한 문화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아시아 9개국 최고 소믈리에가 참여하는 제2회 아시아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자격도 주어진다.
이 대회에서는 1, 2차 예선과 결선 등 모두 3단계를 거쳐 최종 우승자를 선발한다. 1차 예선에서는 참가자 190명이 경합을 벌인다. 1차 통과자 23명이 2차 예선에 진출할 수 있다. 2차 예선에서는 제5회 라피트 로칠드 스페셜 프라이즈가 함께 진행된다. 라피트 로칠드 스페셜 프라이즈 문항 최고득점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수상자에게 라피트 로칠드에서 발급하는 인정서와 부상을 준다. 1차 예선 결과는 다음 달 14일 이후, 소펙사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