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대표 이정웅)는 자회사 애니팡플러스의 신임 대표로 우상준 전 NHN블랙픽 대표(사진)를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상준 신임 대표는 NHN(구 한게임) 웹보드(고스톱·포커류) 사업부장을 거쳐 NHN엔터테인먼트 총괄이사, NHN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NHN블랙픽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선데이토즈는 우상준 전 대표를 '애니팡'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다양한 게임 사업을 아우를 수 있는 개발·서비스 전문가로 평가해, 애니팡플러스의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는 설명이다. 우 대표는 "'애니팡' 브랜드를 결합한 게임으로 건전하고 즐거운 모바일 웹보드 시장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애니팡플러스는 웹보드 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모바일게임 개발을 위해 선데이토즈가 2010년 설립한 자회사다. 회사는 작년 12월 모바일 고스톱 게임 '애니팡 맞고'를 출시했으며, 앞으로 웹보드 게임을 중심으로 다양한 게임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수연기자 new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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