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와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공원 야영장이 이번 달부터 개장함에 따라 화재사고 등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17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야영장에서 발생한 주요 안전사고 중 전기전열기 과열과 텐트 내 난로 폭발, 일산화탄소 중독 등 화재사고로 8명이 사망했다. 지난해 발생한 야영장 화재사고를 계기로 국민안전처와 문화체육부는 전국 1048개 야영장에 등록한 안전기준을 강화했다. 앞으로 야영장 이용객은 천막과 텐트 내 가스와 전기 사용 하지 못한다, 13㎏ 이하를 제외한 LPG용기 반입 역시 안전기준에서 벗어난다. 또 화재가 발생했을 때를 위해 천막 2개소당 소화기 1기 이상을 비치해야 한다.
캠핑 인구는 2013년 기준 476만 명이다. 또 지난 2014년 국민여가활동조사에서 캠핑이 여가활동 선호도 2순위로 나타나는 등 캠핑 인구가 늘어나고 있지만, 안전사고는 계속 발생하고 있어 정부 차원에서 주의를 당부했다.
최복수 국민안전처 안전총괄기획관은 "추운 날 캠핑 중이라도 잠잘 때는 가스 질식사와 화재의 원인이 되는 가스난로 등 화기는 절대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민기자 bellmi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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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야영장에서 발생한 주요 안전사고 중 전기전열기 과열과 텐트 내 난로 폭발, 일산화탄소 중독 등 화재사고로 8명이 사망했다. 지난해 발생한 야영장 화재사고를 계기로 국민안전처와 문화체육부는 전국 1048개 야영장에 등록한 안전기준을 강화했다. 앞으로 야영장 이용객은 천막과 텐트 내 가스와 전기 사용 하지 못한다, 13㎏ 이하를 제외한 LPG용기 반입 역시 안전기준에서 벗어난다. 또 화재가 발생했을 때를 위해 천막 2개소당 소화기 1기 이상을 비치해야 한다.
캠핑 인구는 2013년 기준 476만 명이다. 또 지난 2014년 국민여가활동조사에서 캠핑이 여가활동 선호도 2순위로 나타나는 등 캠핑 인구가 늘어나고 있지만, 안전사고는 계속 발생하고 있어 정부 차원에서 주의를 당부했다.
최복수 국민안전처 안전총괄기획관은 "추운 날 캠핑 중이라도 잠잘 때는 가스 질식사와 화재의 원인이 되는 가스난로 등 화기는 절대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민기자 bellmi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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