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최종식 쌍용차 대표, 오유인 세명기업 협동회 회장을 비롯한 200여개 부품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쌍용차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경영 현황 및 사업계획, 제품 개발, 품질 정책, 구매 정책 등을 공유했다. 부품 협력사 대표들은 이달 초 티볼리 에어의 성공적인 출범을 축하하며 럭셔리 픽업트럭 등 향후 제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또 지난해 발족한 쌍용차와 부품 협력사 회의체인 '탑 건(TOP GUN) 5'의 활동성과를 공유한 데 이어 올해는 '탑 건 10'으로 확대 구성해 협력사가 주도적으로 참여키로 의견을 모았다.
쌍용차는 이날 기술 개발, 부품 조달, 원가 절감, 품질 부문 등에서 8개 부품협력사를 선정해 시상식을 했다.
최종식 대표는 "부품 협력사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으로 티볼리에 이어 티볼리 에어까지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었다"며 "티볼리 성공을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과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시장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차들을 시장에 선보여 글로벌 SUV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재웅기자 ripbir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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