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대표 최종웅)가 주최한 국내 최대 사물인터넷(IoT) 에너지 개발 행사인 '에너지 해커톤 2016'을 후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정해진 시간 동안 자지도 쉬지도 않고 개발 실력을 겨루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무박 2일의 일정으로 서울대학교와 대구 콘텐츠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카이스트, 경북대 등 대학생과 직장인으로 구성된 총 33개팀 138명이 참가해, LG유플러스와 인코어드가 개발한 IoT 에너지미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융합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등을 주제로 실력을 겨뤘다.
회사는 서울 대회에서는 전력플랫폼을 개발한 '마이리틀에너지팀'이, 대구 대회에서는 전기사용량 모니터링을 제안한 'ARS'팀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상에게는 부상으로 300만원이 수여되는 등 입상자에게는 총 1200만원의 연구지원금이 수여됐다.
류창수 LG유플러스 홈IoT담당 상무는 "이번 해커톤을 통해 참가자들의 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실감했으며, 기발한 아이디어도 많이 나왔다"며 "에너지미터와 연계하여 고객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에너지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spark@dt.co.kr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대표 최종웅)가 주최한 국내 최대 사물인터넷(IoT) 에너지 개발 행사인 '에너지 해커톤 2016'을 후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서울시 관악구 서울대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