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게임 등서 수요 증가
핀테크가 확산되면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보안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 보안'이 뜨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보안화된 코딩(Secured Coding)을 통해 핀테크에서 사용하는 각종 금융정보는 물론 생체정보와 업무 자료, 개인적인 콘텐츠, 게임 분야 등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다. 모바일 백신 개발사인 360시큐리티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모바일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한 피해규모는 약 155억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모바일 앱 보안 서비스에 대한 관심 증가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각종 민감 정보를 처리하는 비중이 급격히 늘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에버스핀은 소스코드를 계속 변화시켜 해킹 시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다이나믹(Dynamic)' 방식의 기술을, 락인컴퍼니는 암호화와 메모리 보호 등 '원천 방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에버스핀은 코스콤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SK인포섹, 아시아나IDT 등과도 제휴관계를 맺고 핀테크 분야 모바일 앱 보안 분야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락인컴퍼니도 산업은행으로부터 1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최명규 락인컴퍼니 대표는 "2013년 창업 이후 회사가 6배 이상 커졌다"며 "관련 문의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올해의 경우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문의 횟수가 늘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 세계적으로도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은 전무한 상태였다. 게임업체에서 근무했던 최 대표는 "실무자 입장에서 모바일 앱 보안에 대한 서비스를 물색했지만 적당한 솔루션이 없었다"고 말했다. 핀테크 업체에서 근무했던 하 대표도 "스마트폰 시대에 앱 사용이 늘었는데 근본적으로 앱을 보호할 수 있는 기술 Dynamic 보안을 창안한 점이 창업의 계기였다"고 밝혔다.
이재운기자 jwlee@
4일 업계에 따르면 보안화된 코딩(Secured Coding)을 통해 핀테크에서 사용하는 각종 금융정보는 물론 생체정보와 업무 자료, 개인적인 콘텐츠, 게임 분야 등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다. 모바일 백신 개발사인 360시큐리티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모바일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한 피해규모는 약 155억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모바일 앱 보안 서비스에 대한 관심 증가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각종 민감 정보를 처리하는 비중이 급격히 늘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에버스핀은 소스코드를 계속 변화시켜 해킹 시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다이나믹(Dynamic)' 방식의 기술을, 락인컴퍼니는 암호화와 메모리 보호 등 '원천 방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에버스핀은 코스콤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SK인포섹, 아시아나IDT 등과도 제휴관계를 맺고 핀테크 분야 모바일 앱 보안 분야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락인컴퍼니도 산업은행으로부터 1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최명규 락인컴퍼니 대표는 "2013년 창업 이후 회사가 6배 이상 커졌다"며 "관련 문의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올해의 경우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문의 횟수가 늘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 세계적으로도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은 전무한 상태였다. 게임업체에서 근무했던 최 대표는 "실무자 입장에서 모바일 앱 보안에 대한 서비스를 물색했지만 적당한 솔루션이 없었다"고 말했다. 핀테크 업체에서 근무했던 하 대표도 "스마트폰 시대에 앱 사용이 늘었는데 근본적으로 앱을 보호할 수 있는 기술 Dynamic 보안을 창안한 점이 창업의 계기였다"고 밝혔다.
이재운기자 jwlee@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