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안업체가 새로운 기술과 솔루션으로 생체인증 국제표준단체인 FIDO연합의 인증을 획득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FIDO연합은 국내 업체인 시큐브(대표 홍기융), SGA솔루션즈(대표 최영철) 등에게 FIDO 인증을 부여했다.
시큐브는 수기서명의 필체를 이용해 본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큐사인(SecuSign)'으로 인증을 받았다. 이 기술은 사용자의 서명행위 과정의 특징정보를 인식하여 서명자를 인증하는 기술로, 모바일 단말기에 손가락이나 스타일러스펜을 이용해 서명하면 이를 구간 별로 나눠 본인 여부를 확인한다.
시큐브는 앞서 '퀵사인'이라는 PG플랫폼을 통해 FIDO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홍기융 시큐브 대표는 "국내 핀테크 시장에서도 관심이 높지만, 서명 문화에 익숙한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FIDO 인증까지 획득하게 된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의 관심과 수요가 폭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SGA솔루션즈는 '트러스트채널 FIDO(TrustChannel FIDO)'로 인증을 받았다. 코스콤에 공급해 주식 거래 시장에서 활용을 시작한 이 솔루션은 생체정보 등의 인증토큰을 활용한 차세대인증 시스템 구축을 위한 플랫폼으로, 키 생성과 사용자 인증을 위한 단말기 내의 FIDO 클라이언트, ASM, 인증장치로 구성되며, 인증장치의 등록과 해제, 사용자 인증, 서명 검증과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FIDO 서버로 구성된다. 공인인증서 기반의 비밀번호 없는 인증 시스템 구현도 지원한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인증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예상하며 지난 해부터 신 성장동력으로 추진해 온 핀테크 등 차세대 인증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인증 획득으로 늘어나는 수요에 발맞춰 다양한 사업 모델을 구축 하고 공격적인 영업 활동으로 매출 성장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 해 나갈 것"고 말했다.
이재운기자 jwlee@dt.co.kr
5일 업계에 따르면 FIDO연합은 국내 업체인 시큐브(대표 홍기융), SGA솔루션즈(대표 최영철) 등에게 FIDO 인증을 부여했다.
시큐브는 수기서명의 필체를 이용해 본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큐사인(SecuSign)'으로 인증을 받았다. 이 기술은 사용자의 서명행위 과정의 특징정보를 인식하여 서명자를 인증하는 기술로, 모바일 단말기에 손가락이나 스타일러스펜을 이용해 서명하면 이를 구간 별로 나눠 본인 여부를 확인한다.
시큐브는 앞서 '퀵사인'이라는 PG플랫폼을 통해 FIDO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홍기융 시큐브 대표는 "국내 핀테크 시장에서도 관심이 높지만, 서명 문화에 익숙한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FIDO 인증까지 획득하게 된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의 관심과 수요가 폭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SGA솔루션즈는 '트러스트채널 FIDO(TrustChannel FIDO)'로 인증을 받았다. 코스콤에 공급해 주식 거래 시장에서 활용을 시작한 이 솔루션은 생체정보 등의 인증토큰을 활용한 차세대인증 시스템 구축을 위한 플랫폼으로, 키 생성과 사용자 인증을 위한 단말기 내의 FIDO 클라이언트, ASM, 인증장치로 구성되며, 인증장치의 등록과 해제, 사용자 인증, 서명 검증과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FIDO 서버로 구성된다. 공인인증서 기반의 비밀번호 없는 인증 시스템 구현도 지원한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인증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예상하며 지난 해부터 신 성장동력으로 추진해 온 핀테크 등 차세대 인증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인증 획득으로 늘어나는 수요에 발맞춰 다양한 사업 모델을 구축 하고 공격적인 영업 활동으로 매출 성장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 해 나갈 것"고 말했다.
이재운기자 jwle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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