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스테크(대표 박동훈)는 1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코스닥 상장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5년 설립한 닉스테크는 기업과 공공 기관을 대상으로 국내 정보보안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PC 보안과 보안 USB분야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3년 11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고, 코넥스 상장 기업 최초로 스팩(SPAC)과 합병해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했다. 지난해 매출은 164억원, 영업이익은 13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제품은 데이터손실방지(DLP) 솔루션인 '세이프PC'와 보조 기억매체 보안 솔루션 '세이프 USB', PC 내 개인 정보, 중요 정보 및 파일 검색 및 유출을 차단하는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세이프 프라이버시',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세이프 NAC'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외부 침입 방지 보안 제품인 '포디(Forti) 시리즈'와 빅데이타 분석 플랫폼 제품인 '스플렁크(Splunk)' 등을 통해 공공, 금융 및 기업 등 약 1400여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박동훈 닉스테크 대표는 "지난 20년간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엔드포인트 전문기업에서 엔터프라이즈 보안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올해를 시작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해 지속적인 수익 창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닉스테크는 오는 21일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보안 플랫폼 2016(NESP; Next Generation Enterprise Security Platform)'이라는 행사를 열고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보안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하는 솔루션 '세이프 몬(Safe Mon)'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재운기자 j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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