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까지 공공기관 40%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계획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계획
공공기관들이 인프라서비스(IaaS, Infrastructure as a Service)형 클라우드 개발 협력프로젝트인 '오픈스택(OpenStack)' 도입에 나서고 있다.
13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K-ICT 클라우드컴퓨팅 활성화 계획'에 따라 오는 2018년까지 40%의 공공기관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에 발맞춰 공공기관들은 전 세계 320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오픈스택 클라우드 도입에 나서고 있는 추세다.
올해 오픈스택은 4조6000억원의 국내 공공 클라우드시장으로 영향력을 넓힌다. 이미 정부통합전산센터와 통계청 등이 오픈스택을 도입해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 중이고, 이달 말 115억원 규모의 클라우드센터 구축사업을 발주할 예정인 서울시 역시 오픈스택의 활용을 강조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당초 지난달 IT장비 발주를 할 계획이었으나, 사양과 품목을 예산에 맞게 조율하면서 한 달 가량 늦어졌다"며 "특히 오픈스택을 활용을 고려했는데, 이는 컨소시엄 업체 간 표준화된 시스템 확보가 중요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오픈스택은 이미 해외 정부기관에서는 활발하게 도입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스페인 국립 연구위원회, 미국 에너지국, 미국 네트워크 정보센터(Nic), 미국 과학기술에너지 연구소(PNNL) 영국 국세청 등이 있다. 국내에서도 민간기업의 오픈스택 활용은 정부보다 앞서 있다. 카카오, NHN엔터테인먼트, KT, SK텔레콤 등 통신사업자들이 도입했다.
오픈스택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 넷앱 관계자는 "국내 기업에서 오픈스택의 활용은 이미 보편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며 "정부기관도 클라우드 도입을 서두르면서 업체 간 솔루션이 표준화된 오픈스택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픈스택은 클라우드 강자인 아마존에 대항해 2012년 전 세계 320개 기업, 1만6000여 명 이상의 클라우드 운영자, 개발자들이 의기투합한 클라우드 오픈소스 프로젝트다. 비영리 단체인 오픈스택 재단에서 유지·보수하고 있고 아파치 라이선스 하에 배포되고 있다.
송혜리기자 shl@
13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K-ICT 클라우드컴퓨팅 활성화 계획'에 따라 오는 2018년까지 40%의 공공기관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에 발맞춰 공공기관들은 전 세계 320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오픈스택 클라우드 도입에 나서고 있는 추세다.
올해 오픈스택은 4조6000억원의 국내 공공 클라우드시장으로 영향력을 넓힌다. 이미 정부통합전산센터와 통계청 등이 오픈스택을 도입해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 중이고, 이달 말 115억원 규모의 클라우드센터 구축사업을 발주할 예정인 서울시 역시 오픈스택의 활용을 강조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당초 지난달 IT장비 발주를 할 계획이었으나, 사양과 품목을 예산에 맞게 조율하면서 한 달 가량 늦어졌다"며 "특히 오픈스택을 활용을 고려했는데, 이는 컨소시엄 업체 간 표준화된 시스템 확보가 중요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오픈스택은 이미 해외 정부기관에서는 활발하게 도입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스페인 국립 연구위원회, 미국 에너지국, 미국 네트워크 정보센터(Nic), 미국 과학기술에너지 연구소(PNNL) 영국 국세청 등이 있다. 국내에서도 민간기업의 오픈스택 활용은 정부보다 앞서 있다. 카카오, NHN엔터테인먼트, KT, SK텔레콤 등 통신사업자들이 도입했다.
오픈스택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 넷앱 관계자는 "국내 기업에서 오픈스택의 활용은 이미 보편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며 "정부기관도 클라우드 도입을 서두르면서 업체 간 솔루션이 표준화된 오픈스택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픈스택은 클라우드 강자인 아마존에 대항해 2012년 전 세계 320개 기업, 1만6000여 명 이상의 클라우드 운영자, 개발자들이 의기투합한 클라우드 오픈소스 프로젝트다. 비영리 단체인 오픈스택 재단에서 유지·보수하고 있고 아파치 라이선스 하에 배포되고 있다.
송혜리기자 s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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