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장 3배 성장한 95조560억
ISP 연계·기업맞춤 SW 공급 추진
ISP 연계·기업맞춤 SW 공급 추진
국내 소프트웨어(SW) 수출은 성장하는데 반해 임베디드 SW 분야 수출 전망은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수출 위기 속에 중국의 임베디드 SW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기회도 찾아올 전망이다.
27일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에 따르면 임베디드 SW업체 35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1순위 수출국으로 중국을 선택한 국내 임베디드 SW업체는 9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5개사 중 수출 경험이 있는 곳은 19곳으로 절반에 가까운 업체가 중국을 선택했다. 전체 SW분야로 보면 국내 SW업체 중 46.4%가 중국을 주요 수출지역으로 선택했다.
실제 중국 임베디드 SW 시장규모는 4년 만에 3배 이상 커졌다. 중국 산업정보자문센터 보쓰데이터연구센터에 따르면 중국 임베디드 SW 시장규모는 지난 2011년 1400억위안(약 27조7450억원)에서 지난해 5378억위안(약 95조560억원)으로 성장했다. 중국 임베디드 SW는 네트워크와 통신설비, 전기차 배터리, 의료, 군사, 항공 등 광범위한 범위에 응용되고 있다. 지난해 세계 임베디드 SW 시장규모는 4827억달러(약 554조6700억원)다.
활용 범위가 넓은 임베디드 SW 특성상 중국 진출은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핸디소프트 관계자는 "직접 현지 업체와 연계하거나 협력업체를 통한 진출, 국내 업체와 협력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라며 "현지 ISP와 연계하거나 기업 맞춤형 SW 공급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민기자 bellmin@
27일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에 따르면 임베디드 SW업체 35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1순위 수출국으로 중국을 선택한 국내 임베디드 SW업체는 9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5개사 중 수출 경험이 있는 곳은 19곳으로 절반에 가까운 업체가 중국을 선택했다. 전체 SW분야로 보면 국내 SW업체 중 46.4%가 중국을 주요 수출지역으로 선택했다.
실제 중국 임베디드 SW 시장규모는 4년 만에 3배 이상 커졌다. 중국 산업정보자문센터 보쓰데이터연구센터에 따르면 중국 임베디드 SW 시장규모는 지난 2011년 1400억위안(약 27조7450억원)에서 지난해 5378억위안(약 95조560억원)으로 성장했다. 중국 임베디드 SW는 네트워크와 통신설비, 전기차 배터리, 의료, 군사, 항공 등 광범위한 범위에 응용되고 있다. 지난해 세계 임베디드 SW 시장규모는 4827억달러(약 554조6700억원)다.
활용 범위가 넓은 임베디드 SW 특성상 중국 진출은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핸디소프트 관계자는 "직접 현지 업체와 연계하거나 협력업체를 통한 진출, 국내 업체와 협력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라며 "현지 ISP와 연계하거나 기업 맞춤형 SW 공급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민기자 bell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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