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에서는 최신 인터넷 트렌드에 대한 강연도 열렸다. 강릉원주대학교 최재홍 교수는 '인터넷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산업 환경분석'이란 주제의 강연에서 인터넷 산업의 상생과 협력을 강조했다. 가상 및 증강현실 기술을 비롯해 웨어러블기기, 드론, 인공지능(AI), 스마트자동차 등 급변하는 인터넷 생태계의 변화도 공유했다. 소셜컴퓨팅연구소 한상기 박사는 '기술의 발전, 인류의 발전, 미래는 어떠한 모습일까?'란 주제로 미래산업을 대하는 인류의 자세에 대해 논했다.
협회장 이취임식에서는 2010년 협회 창립 당시 초대회장과 2대 회장을 역임한 김진수 회장이 3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철균 협회장에게 바통을 건넸다. 이임한 김진수 회장은 "그동안 회장으로서 소임을 다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인터넷전문가들과 회원사, 인터넷 관련 협·단체장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협회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3대 협회장으로 취임한 김철균 회장은 "협회 발전과 위상을 위해 활발한 활동과 업적을 일궈낸 전임 회장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인터넷산업 전반의 공동 협의체를 발전시키고, 인터넷전문가들이 건강한 인터넷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김철균 회장은 청와대와 공공기관 근무 외에 다음커뮤니케이션 부사장, 쿠팡 부사장도 역임하는 등 민간과 공공 부문에서 경륜을 쌓았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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