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콘퍼런스
미래부 차관 등 관계자 참석해
정보보호산업 정부 지원 다짐
미래부 차관 등 관계자 참석해
정보보호산업 정부 지원 다짐
국내 정보보호 분야 최대 학술행사인 '22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콘퍼런스(NETSEC-KR)'가 28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신관에서 열렸다.
전날인 27일 튜토리얼을 시작으로 이날 개막식과 기조연설을 비롯한 다양한 본 행사를 진행했다.
기조강연자로는 송정수 미래창조과학부 정보보호정책관(국장)과 김진형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장이 나서 정보보호 산업의 미래에 대해 조망했다.
송 국장은 올해 정보보호 분야 정부 지원책에 대해 설명하며 "유지보수 제값 주기를 정착시키고, 정보보호 산업의 특성을 고려한 전 주기 창업 지원과 인력 양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아프리카(탄자니아), 중동(오만), 중남미(코스타리카), 동남아 등 해외 4대 권역을 중심으로 국내 업체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미국 국토안보부 고위급 관계자가 다음달 방한해 공동 연구개발(R&D)을 비롯한 협력을 확대하고, 록히드마틴 같은 해외 방위산업체와도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소장은 '인공지능과 정보보호'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자동차와 금융(로보어드바이저), 무기체계,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ICT가 활용되는 사물인터넷(IoT) 환경에서 인공지능(AI)을 통한 정보보호 분야의 기회 확대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개막식에는 송 국장을 비롯해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 이인재 행정자치부 전자정부국장, 홍기융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 허창언 금융보안원장 등이 참석해 정보보호 분야 학계가 산업계·관계기관과 협력해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이 분야의 발전을 함께 논의해가자고 다짐했다. 특히 산업계와 협력해 실제 수요자인 행자부의 참여를 이끌어낸데 의미가 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이 밖에 정보보호 분야 스타트업 전시회와 이들을 위한 법률 상담을 마련해 홍보 기회와 애로사항 해결을 제공하고, 전국 정보보호 유관학과장 간담회를 통해 공공부문 전문 인력 양성과 전자정부를 위한 정보보호학과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19대 국회 막판 여야간 의견 대립을 불러왔던 사이버테러방지법에 대한 찬반 토론을 통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재운기자 jwlee@
전날인 27일 튜토리얼을 시작으로 이날 개막식과 기조연설을 비롯한 다양한 본 행사를 진행했다.
기조강연자로는 송정수 미래창조과학부 정보보호정책관(국장)과 김진형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장이 나서 정보보호 산업의 미래에 대해 조망했다.
송 국장은 올해 정보보호 분야 정부 지원책에 대해 설명하며 "유지보수 제값 주기를 정착시키고, 정보보호 산업의 특성을 고려한 전 주기 창업 지원과 인력 양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아프리카(탄자니아), 중동(오만), 중남미(코스타리카), 동남아 등 해외 4대 권역을 중심으로 국내 업체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미국 국토안보부 고위급 관계자가 다음달 방한해 공동 연구개발(R&D)을 비롯한 협력을 확대하고, 록히드마틴 같은 해외 방위산업체와도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소장은 '인공지능과 정보보호'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자동차와 금융(로보어드바이저), 무기체계,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ICT가 활용되는 사물인터넷(IoT) 환경에서 인공지능(AI)을 통한 정보보호 분야의 기회 확대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개막식에는 송 국장을 비롯해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 이인재 행정자치부 전자정부국장, 홍기융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 허창언 금융보안원장 등이 참석해 정보보호 분야 학계가 산업계·관계기관과 협력해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이 분야의 발전을 함께 논의해가자고 다짐했다. 특히 산업계와 협력해 실제 수요자인 행자부의 참여를 이끌어낸데 의미가 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이 밖에 정보보호 분야 스타트업 전시회와 이들을 위한 법률 상담을 마련해 홍보 기회와 애로사항 해결을 제공하고, 전국 정보보호 유관학과장 간담회를 통해 공공부문 전문 인력 양성과 전자정부를 위한 정보보호학과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19대 국회 막판 여야간 의견 대립을 불러왔던 사이버테러방지법에 대한 찬반 토론을 통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재운기자 j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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