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갤럭시J5', '갤럭시J7' 2종이다. 가격은 각각 29만7000원, 36만3000원이다.
갤럭시J5는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된다. 블랙, 화이트 두 모델이다. KT에서 출시되는 갤럭시J7는 블랙, 골드 두 색상이다.
갤럭시J5(5.2형)와 갤럭시J7(5.5형)은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전면 500만화소, 후면1300만화소 카메라가 탑재됐다. 전후면 모두 조리개 값 F1.9렌즈를 탑재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밝고 또렷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면에 LED 플래시를 적용해 어두운 곳에서 자연스러운 셀프촬영을 할 수 있다. 화각을 120도까지 넓혀주는 '와이드 셀피', 손바닥을 펴는 동작으로 사진 촬영을 하는 '팜 셀피', 단계별로 피부 톤과 눈 크기, 얼굴형을 설정할 수 있는 '뷰티 효과'등의 효과를 지원한다. 또 홈버튼을 두번 누르면 1초 이내에 카메라가 실행되는 '퀵 카메라' 기능도 담겼다.
갤럭시J5와 J7은 외장 메모리 슬롯을 지원해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각각 3100mAh, 3300mAh 용량의 착탈식 배터리를 적용했다.
'갤럭시J3'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화이트 색상의 2016년형 '갤럭시J3'는 5형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후면 8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016년 새롭게 출시되는 갤럭시J 시리즈는 실용적이고 강력한 기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모두 갖춰 가성비를 극대화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 된 제품군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360도 영상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기어360'도 이날 함께 출시한다. '기어 360' 의 판매 매장은 삼성전자 마이크로사이트 (www.samsung.com/sec/gear360)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5월 초부터 전국 약 450여 개의 매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가격은 39만9300원이다. 박세정기자 sjpark@dt.co.kr
삼성전자는 29일 '2016년형 갤럭시J 시리즈'를 출시한다. 삼성전자 모델이 갤럭시J로 사진을 찍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