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전 세계 국가에 250여건의 전자정부 컨설팅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시는 2010년 이후 이달까지 도미니카공화국, 아르헨티나, 알제리, 탄자니아, 멕시코 등 전 세계 30여개 국가에 250여건의 전자정부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달에만 말레이시아 북다카, 독일 드레스덴 등에 스마트교통시스템, 전자민원처리 시스템 등을 소개했다.
시의 전자정부 컨설팅은 지난 2010년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 위고(WeGo)의 운영을 계기로 확대됐다. 지난해에는 '북촌 사물인터넷(IoT)마을 조성'이후 개발도상국의 관심도가 증가해 2013년에 비해 두 배 늘어난 32건의 컨설팅은 진행했다. 컨설팅 수의 증가는 실질적인 수출과도 이어졌다. 시는 지난해 세계은행, 한국수출입은행, 국내 중소기업 씨이랩, SOA C&M 등과 함께 인도 뭄바이시에 스마트교통시스템을 수출했다. 또 국내 16개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서울시 중소 IT기업 해외진출 협동조합'은 지난해 전 세계 5여개 국가와 전자정부시스템 수출 협력을 논의했다. 올해는 몽골, 우크라이나 등에 전자정부시스템을 수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전자정부와 서울시의 우수정책 수출을 위한 전담기구를 마련하고 수출증대를 꾀한다. 이 전담기구를 통해 타당성 조사 등 노하우 전수에만 머무르던 시의 전자정부 해외진출이 실질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제도, 정보시스템, 교육의 수출로 확대될 전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전자 정부시스템과 행정정책 수출이 맞물려 있는 경우가 많아 업체별로 수출금액을 따로 산정하거나 수출 총액의 추산은 어렵다"면서 "서울시 전자정부 시스템에 대한 개발도상국들의 관심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시는 중소기업들의 참여를 확대해 이들의 해외 판로를 열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혜리기자 shl@dt.co.kr
2일 시는 2010년 이후 이달까지 도미니카공화국, 아르헨티나, 알제리, 탄자니아, 멕시코 등 전 세계 30여개 국가에 250여건의 전자정부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달에만 말레이시아 북다카, 독일 드레스덴 등에 스마트교통시스템, 전자민원처리 시스템 등을 소개했다.
시의 전자정부 컨설팅은 지난 2010년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 위고(WeGo)의 운영을 계기로 확대됐다. 지난해에는 '북촌 사물인터넷(IoT)마을 조성'이후 개발도상국의 관심도가 증가해 2013년에 비해 두 배 늘어난 32건의 컨설팅은 진행했다. 컨설팅 수의 증가는 실질적인 수출과도 이어졌다. 시는 지난해 세계은행, 한국수출입은행, 국내 중소기업 씨이랩, SOA C&M 등과 함께 인도 뭄바이시에 스마트교통시스템을 수출했다. 또 국내 16개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서울시 중소 IT기업 해외진출 협동조합'은 지난해 전 세계 5여개 국가와 전자정부시스템 수출 협력을 논의했다. 올해는 몽골, 우크라이나 등에 전자정부시스템을 수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전자정부와 서울시의 우수정책 수출을 위한 전담기구를 마련하고 수출증대를 꾀한다. 이 전담기구를 통해 타당성 조사 등 노하우 전수에만 머무르던 시의 전자정부 해외진출이 실질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제도, 정보시스템, 교육의 수출로 확대될 전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전자 정부시스템과 행정정책 수출이 맞물려 있는 경우가 많아 업체별로 수출금액을 따로 산정하거나 수출 총액의 추산은 어렵다"면서 "서울시 전자정부 시스템에 대한 개발도상국들의 관심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시는 중소기업들의 참여를 확대해 이들의 해외 판로를 열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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