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로 증상 악화를 막아야 하지만, 많은 이들이 초기 증상인 기억력 저하를 노화로 인한 현상이라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그 심각성이 크다. 또한 현존하는 치료제 역시 완치가 아니라 증상 완화의 개념이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와 예방만이 최선책이다. 이를 위해서는 퍼즐, 낱말 맞추기 등 쉽고 반복적인 두뇌 활동을 통해 뇌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평소 치매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 중에서도 홍삼의 경우엔 식약처가 인정한 기억력 개선 식품으로, 계명대학교 장정희 교수 연구팀의 실험에서도 입증된 바 있다. 연구팀은 해당 증상을 유발한 쥐에게 이 식품을 섭취시킨 후, 물속에 숨겨진 도피 대를 찾아가는 시간을 측정했다. 도피 대는 매번 같은 위치에 있으므로 기억력이 좋다면 실험이 반복될수록 도피 대에 도달하는 시간이 점차 줄어들게 된다.
그 결과, 섭취하지 않은 해당 증상의 쥐는 실험이 반복돼도 도피 대를 찾아가는 시간이 전혀 줄어들지 않았는데, 이는 해당 증상으로 기억력이 약해져 도피 대의 위치를 기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반면 섭취한 쥐는 실험이 반복될수록 도피 대를 찾아가는 시간이 점차 줄어들더니 결국에는 정상 쥐의 90%를 기록할 정도로 기억력이 향상됐다.
이러한 해당 식품은 제조 방식에 따라 크게 물에 달여 내는 물 추출 방식, 그리고 미세분말로 제품에 갈아 넣는 '전체식'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일물 전체식(매크로바이오틱)'을 이 식품에 적용한 '전체식'의 경우, 통째 그대로 섭취하기 때문에 일부만을 추출하거나 달여 낼 때 버려지던 부산물(홍삼박)까지 모두 담아내어 유효 성분 추출율이 95% 이상이라는 것이 특장점이다.
이 증상은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지만, 적절한 관리를 통해 증상을 완화·예방할 수는 있다. 이를 위해서는 평소 적극적인 두뇌 활동을 통해 뇌 건강에 신경 쓰고,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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