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츄얼빌더스 제공
버츄얼빌더스(대표 최진원)는 12일 가상현실·게임 콘텐츠 전문개발기업인 스코넥엔터테인먼트(대표 황대실)와 건물 정보 통합 관리(BIM)를 활용한 가상현실 솔루션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두 회사는 BIM·실내공간정보 활용 가상현실 솔루션개발과 사업화를 공동추진한다. 상반기 내에 시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관련 시장 진출을 위한 상호협력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BIM·실내공간정보 활용 가상현실 솔루션은 BIM 또는 3차원 실내공간정보 등을 가상현실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변환하고, 콘텐츠 구축공정의 자동화율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이 솔루션이 상용화되면 그간 건물정보를 표현하기 위한 콘텐츠를 개별적으로 구축해 오던 것과 달리 많은 양의 실내공간을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또 3차원 건물정보뿐만 아니라 실내 스캐닝 데이터를 활용해 재현된 실내공간 콘텐츠를 재난대비 교육훈련, 모바일 게임, 가상전시 콘텐츠 개발, 증강현실(AR) 분야 응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적용할 수 있게 된다. 최진원 버츄얼빌더스 대표는 "이번 스코넥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을 통해 3차원 건물공간의 가상현실 콘텐츠 구축공정을 혁신하고 다가오는 본격적인 가상·증강현실 시장 확대에 대응하는 진일보한 기술개념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송혜리기자 s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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