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뷰티 박람회는 올해 21회를 맞이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화장품 미용 박람회로 22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세계의 화장품 시장 현황과 전망을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자리다. 중국 내에서는 홍콩, 광저우와 함께 중국 3대 화장품 전문 전시회로 꼽힌다. SNP화장품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 '2016 중국 국제 뷰티 박람회'(China International Beauty EXPO 2016)에도 참가했다.
SNP화장품은 이번 박람회에서 브랜드와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현장을 방문한 세계 각국의 바이어 및 현지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SNP화장품 관계자는 "중국 현지 소비자들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작년 중국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현지화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며 "이번 상해 뷰티 박람회 참가 역시 중국 내 신규 바이어 유치와 브랜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판로개척 활동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디생명공학은 최근 중소기업청과 16개 광역지자체에서 주최한 '2016 글로벌 강소 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글로벌 강소기업 사업'은 유망기업을 선정해 지역 창조 경제를 주도하는 대표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SNP화장품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서 해외 시장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홈쇼핑 채널과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한류 스타 송승헌과 샛별 스타 엄현경을 모델로 기용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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