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은 웹툰 플랫폼 업체인 미스터블루와 온라인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 '에오스(EOS)'의 퍼블리싱(배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미스터블루는 지난 4월 엔비어스 소유의 온라인게임 '에오스'를 인수하고 개발인력을 흡수해 게임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에오스'는 2013년 출시 후 1년여간 10위권 순위를 지켜온 온라인 MMORPG다.
두 회사는 이번 계약으로 '에오스: 새로운 전쟁'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게임의 콘텐츠와 핵심 재미, 이용자 환경(UI) 등을 전면 개편한다. 던전 플레이 위주였던 기존 '에오스'의 모습은 탈피하고, 대규모 전쟁에 초점을 맞춰 치열하고 짜릿한 이용자 간 전투(PvP)와 무한 레벨업을 가능하게 해 신작에 버금가는 초대형 MMORPG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조계현 엔진 대표는 "기존의 완성도를 바탕으로 게임의 모든 것을 전면 개편할 것"이라며 "새로운 MMORPG에 목말라 있는 온라인게임 이용자들이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오스: 새로운 전쟁'은 연내 테스트를 목표로 개편작업을 시작했으며 다음게임을 통해 서비스 될 예정이다.정채희기자 poof34@dt.co.kr
최근 조계현 엔진 대표(왼쪽)와 조승진 미스터블루 대표가 온라인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 '에오스(EOS)'의 퍼블리싱(배급)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엔진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