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과 SK텔레콤, 이지케어텍 컨소시엄은 사우디아라비아 '킹압둘아지즈메디컬시티 젯다(KAMC-J)' 병원에 병원정보시스템 '베스트케어 2.0' 구축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KAMC-J는 사우디 제2 도시인 젯다에 위치한 킹사우디빈압둘아지즈의과대학 소속 병원으로, 800병상 규모에 골수이식, 화상 등 25개 전문 진료과와 센터를 갖췄다.
분당서울대병원 컨소시엄은 지난 2014년 6월부터 사우디 국가방위부(MNGHA) 산하 6개 종합병원에 병원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KAMC-J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은 지난해 4월 왕립어린이병원(KASCH)과 올해 1월 킹압둘라지즈메디칼시티 리야드(KAMC-R)에 이어 세 번째다. 컨소시엄은 오는 8월 메디나, 11월 알하사, 12월 담만 지역 병원에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황희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정보센터장은 "국제표준과 현지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베스트케어가 어떤 병원에서든 최단 시간 내에 안정적으로 적용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며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의 성공 가능성을 내다볼 수 있는 사례로, 미래형 정보시스템 구축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사우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에 따라 시스템에 대한 상담 요청뿐 아니라 사업 의뢰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중동 외 시장에서 성공사례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도영기자 namdo0@dt.co.kr
분당서울대병원과 SK텔레콤, 이지케어텍 컨소시엄은 사우디아라비아 '킹압둘아지즈메디컬시티 젯다(KAMC-J)' 병원에 병원정보시스템 '베스트케어 2.0' 구축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KAMC-J는 사우디 제2 도시인 젯다에 위치한 킹사우디빈압둘아지즈의과대학 소속 병원으로, 800병상 규모에 골수이식, 화상 등 25개 전문 진료과와 센터를 갖췄다.
분당서울대병원 컨소시엄은 지난 2014년 6월부터 사우디 국가방위부(MNGHA) 산하 6개 종합병원에 병원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KAMC-J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은 지난해 4월 왕립어린이병원(KASCH)과 올해 1월 킹압둘라지즈메디칼시티 리야드(KAMC-R)에 이어 세 번째다. 컨소시엄은 오는 8월 메디나, 11월 알하사, 12월 담만 지역 병원에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황희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정보센터장은 "국제표준과 현지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베스트케어가 어떤 병원에서든 최단 시간 내에 안정적으로 적용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며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의 성공 가능성을 내다볼 수 있는 사례로, 미래형 정보시스템 구축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사우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에 따라 시스템에 대한 상담 요청뿐 아니라 사업 의뢰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중동 외 시장에서 성공사례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도영기자 namdo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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