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F시리즈는 150만 초당입출력(IOPS)으로 부하량이 많은 데이터베이스나 데스톱가상화(VDI)환경을 위해 개발됐다. 회사 관계자는 "JF는 자체 개발한 이중 호스트 보드 디자인에 SAS 12GB/s 인터페이스로 빠른 응답 속도와 높은 대역폭을 제공하고,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캐시, 자동 티어링(Auto Tiering) 기능을 통해 높은 확장성과 까다로운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충족시켜 준다"고 설명했다.
JF는 자동화된 스토리지 계층화와 SSD 자기 관리 기능을 지원한다. 계층화 기능은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에 비해 최대 16배까지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여주고, SSD 자기 관리 기능은 잠재적인 장애를 예측하고 데이터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SSD 소자의 마모 수준을 모니터링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심현삼 태진인포텍 사장은 "JF 시리즈는 올플래시가 시장을 주도하기 이전에 공공기관에 납품해 그 안정성과 효능성을 인정받았다"며 "DRAM SSD 기반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NGS 시리즈와 별도로 미드레인지급의 범용 스토리지에 대한 시장 요구를 받아 범용 올플래시 제품을 시장에 내놓기로 했다"고 말했다.
송혜리기자 s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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