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그룹이 스마트폰과 TV의 미러링을 통해 6개 지상파 TV와 200개 이상의 무료 TV 채널을 시청할 수 있는 스마트 셋톱박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주)알라딘그룹이 출시한 '우노큐브'(사진) 셋톱박스는 자체 TV 튜너를 탑재해 유무선 인터넷 환경에서 KBS, MBC, SBS 등 6개 지상파 TV 및 200개 이상 TV 무료 채널과 유튜브, 네이버, 다음, 넷플릭스, 푹(Pooq), 옥수수(oksusu)의 고화질 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해준다.
유선 랜 케이블을 우노큐브에 연결한 뒤 핫스팟을 설정하면 인터넷 무선공유기로 작동하며, 셋톱박스가 제공하는 2개의 USB 메모리 슬롯을 활용하면 미디어플레이어로도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콘텐츠를 TV로 보여주고 스마트폰의 기능을 TV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미러링 기능도 제공한다. 스마트폰에 저장돼 있는 영화를 TV로 전송해 시청하면서 동시에 스마트폰으로 다른 작업을 할 수 있는 DLNA(디지털 리빙 네트워크 연합) 기능도 제공한다. 탁상시계 기능도 있다.
특히 일반 TV와 일반 모니터를 우노큐브와 연결하면 PC처럼 사용이 가능해져 일반 TV와 모니터를 스마트TV로 업그레이드 해준다. 무선 마우스와 무선 키보드를 연결하면 내장된 브라우저를 사용해 인터넷 포털 이용도 가능하고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해 블루투스 스피커와 블루투스 이어폰도 사용할 수 있다. 인터넷에 연결하면 자동으로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가능해 간편하게 새로운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수 있다.
알라딘그룹은 우노큐브의 사용자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6월 19일까지 쿠팡에서 우노큐브를 구매하는 모든 구매고객에게 10% 할인된 19만 9000원에 제공한다. 무선 키보드와 무선 마우스를 사은품으로 무상 제공하는 이벤트도 벌인다. 매일 구매고객 중 1명을 추첨해 비전텍의 200 루멘 고급 프로젝터 '비전텍 PBP-200'을 증정하는 더블 이벤트도 추진한다.
스마트 셋톱박스 우노큐브는 TV가 없어도 일반 모니터로 스마트 TV를 시청하고자 하는 이들, 일반 TV를 스마트TV로 업그레이드 하고자 하는 이들, 일상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TV 시청을 통한 여가생활을 즐기는 이들,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 거주하는 교포와 유학생 및 현지 파견원에 대한 선물로, 현지 여행객의 필수품으로 추천할만한 상품이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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