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가 정부3.0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스마트폰 선탑재 논란에 대해 "사용자가 선택적으로 설치하는 방안"이라며 해명에 나섰다.
23일 행자부는 녹색소비자연대의 발표를 인용해 일부 매체가 '정부3.0 앱이 차기 갤럭시노트 제품에 선탑재될 것'이라고 보도한데 대해 "행정자치부는 민간 스마트폰 업체에 정부3.0 앱 강제 설치를 요청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정부서비스를 연계하는 방향으로 정부3.0 웹사이트를 개편 중이며, 이의 일환으로 개편된 웹서비스를 모바일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에 '선택앱 리스트'로 제안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나, 확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선택 앱은 사용자 본인이 원하지 않을 경우 삭제가 가능한 '선택앱' 방식이므로 미래창조과학부의 가이드라인도 위배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앞서 녹색소비자연대는 지난 21일 성명을 통해 행자부가 정부3.0 앱을 하반기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 신제품에 선탑재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며 이는 미래부가 선탑재 앱을 줄이도록 권고하고 있는 가이드라인과도 맞지 않는 처사라고 비판한 바 있다.이재운기자 jwle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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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행자부는 녹색소비자연대의 발표를 인용해 일부 매체가 '정부3.0 앱이 차기 갤럭시노트 제품에 선탑재될 것'이라고 보도한데 대해 "행정자치부는 민간 스마트폰 업체에 정부3.0 앱 강제 설치를 요청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정부서비스를 연계하는 방향으로 정부3.0 웹사이트를 개편 중이며, 이의 일환으로 개편된 웹서비스를 모바일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에 '선택앱 리스트'로 제안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나, 확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선택 앱은 사용자 본인이 원하지 않을 경우 삭제가 가능한 '선택앱' 방식이므로 미래창조과학부의 가이드라인도 위배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앞서 녹색소비자연대는 지난 21일 성명을 통해 행자부가 정부3.0 앱을 하반기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 신제품에 선탑재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며 이는 미래부가 선탑재 앱을 줄이도록 권고하고 있는 가이드라인과도 맞지 않는 처사라고 비판한 바 있다.이재운기자 jwle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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