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메디컬그룹·하나금융투자신탁 등 총 57억원 규모 투자
유전체 빅데이터 기업 신테카바이오(대표 정종선)가 미국 투자전문기업 알토스벤처스로부터 180만달러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테카바이오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유전자 검사 전용 슈퍼컴퓨팅' 기술을 출자 받아 지난 2009년 설립됐으며, 핵심기술로 빅데이터 기반 알고리즘 개인유전체맵플랫폼 기술(PMAP)를 보유하고 있다.
개인유전체맵플랫폼기술은 슈퍼컴퓨팅 시스템을 통해 질병을 미연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신생아 희귀질환 스크리닝(PTNS), 유전질환 및 암 유전자 검사, 신약 및 줄기세포치료제 인실리코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신기술이다.
인실리코분석은 약물작용 및 부작용 등을 컴퓨터로 임상시험을 진행해, 개발 단계에서 소요되는 비용, 연구기간 및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분석기법이다.
투자사인 김한준 알토스벤처스 대표는 "유전체 데이터와 건강정보 등 바이오 빅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생물정보분석 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무한하다"며 "향후 대형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에서 선점 기술을 갖고 있는 신테카바이오에 투자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한편 신테카바이오는 이번 알토스벤처스의 투자 결정으로, 기존 오라클메디컬그룹, 하나금융투자신탁의 투자에 더해 총 57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투자 받았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신테카바이오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유전자 검사 전용 슈퍼컴퓨팅' 기술을 출자 받아 지난 2009년 설립됐으며, 핵심기술로 빅데이터 기반 알고리즘 개인유전체맵플랫폼 기술(PMAP)를 보유하고 있다.
개인유전체맵플랫폼기술은 슈퍼컴퓨팅 시스템을 통해 질병을 미연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신생아 희귀질환 스크리닝(PTNS), 유전질환 및 암 유전자 검사, 신약 및 줄기세포치료제 인실리코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신기술이다.
인실리코분석은 약물작용 및 부작용 등을 컴퓨터로 임상시험을 진행해, 개발 단계에서 소요되는 비용, 연구기간 및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분석기법이다.
투자사인 김한준 알토스벤처스 대표는 "유전체 데이터와 건강정보 등 바이오 빅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생물정보분석 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무한하다"며 "향후 대형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에서 선점 기술을 갖고 있는 신테카바이오에 투자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한편 신테카바이오는 이번 알토스벤처스의 투자 결정으로, 기존 오라클메디컬그룹, 하나금융투자신탁의 투자에 더해 총 57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투자 받았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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