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C용 '지니안 인사이츠'
네트워크 보안업체 지니네트웍스(대표 이동범)는 24일 서울 삼성동 파크하얏트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텔리전스 내부 보안 플랫폼 '지니안 인사이츠(Genian Insights)'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지니네트웍스가 제공 중인 '지니안 NAC(네트워크 접근 제어)' 솔루션을 고도화하는 추가 플랫폼으로, 플러그인 모듈을 통해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등 다양한 부분의 취약점이나 이상 징후를 파악해 대응하는 제품이다.
보안정보 이벤트 관리(SIEM)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자산·감시로그의 수집, 저장, 검색, 분석, 시각화를 통한 네트워크 가시성을 제공해 관리를 편리하게 해주고, 설치형 임베디드 시스템을 통해 향후 내부 네트워크 관련 모듈을 추가로 도입할 수 있도록 하는 유연성도 제공한다. 국내·외 최신 침해지표(IOC; Indicators of Compromise) 기반 위협대응이 가능한 인텔리전스 확보가 가능하고, 과거 로그를 저장했다가 사고 징후 분석에 활용하는 빅데이터 분석 기법도 도입했다. 특히 엔드포인트 위협탐지(EDR)용 'E모듈' 개발을 완료했고, 네트워크 위협탐지용 'N모듈'도 내년 3월까지 개발을 완료해 실전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동범 지니네트웍스 대표는 "기존에는 침해사고 정보가 있어도 이를 직접 분석하고 정리해 활용하는 형태가 필요했다면, 지니안 인사이츠는 각자 필요한 요소를 전문가가 아니어도 직접 조립해 사용하는 '이케아' 가구와 비슷한 형태가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지니네트웍스는 이 제품을 기존의 채널 영업방식이 아닌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판매하는 전략을 취한다. 이 대표는 기업용 협업 도구 '슬랙(Slack)'이 기존 영업 방식이 아닌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사례를 언급하며 "기존의 영업 방식으로는 (공공·대기업에 의존적인) 국내 보안 업계의 한계를 극복하기 어렵다"며 "해외 고객이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슬랙처럼 새로운 방식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미국에 연구소장을 직접 파견하며 해외 시장 진출도 계속 진행 중이라며 "미국 등 해외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IT 플랫폼의 변화에 맞춘 연구개발(R&D) 활동과 시장 대응을 준비하면서 향후 국내 시장에 다가올 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운기자 jwlee@dt.co.kr
이 제품은 지니네트웍스가 제공 중인 '지니안 NAC(네트워크 접근 제어)' 솔루션을 고도화하는 추가 플랫폼으로, 플러그인 모듈을 통해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등 다양한 부분의 취약점이나 이상 징후를 파악해 대응하는 제품이다.
보안정보 이벤트 관리(SIEM)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자산·감시로그의 수집, 저장, 검색, 분석, 시각화를 통한 네트워크 가시성을 제공해 관리를 편리하게 해주고, 설치형 임베디드 시스템을 통해 향후 내부 네트워크 관련 모듈을 추가로 도입할 수 있도록 하는 유연성도 제공한다. 국내·외 최신 침해지표(IOC; Indicators of Compromise) 기반 위협대응이 가능한 인텔리전스 확보가 가능하고, 과거 로그를 저장했다가 사고 징후 분석에 활용하는 빅데이터 분석 기법도 도입했다. 특히 엔드포인트 위협탐지(EDR)용 'E모듈' 개발을 완료했고, 네트워크 위협탐지용 'N모듈'도 내년 3월까지 개발을 완료해 실전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동범 지니네트웍스 대표는 "기존에는 침해사고 정보가 있어도 이를 직접 분석하고 정리해 활용하는 형태가 필요했다면, 지니안 인사이츠는 각자 필요한 요소를 전문가가 아니어도 직접 조립해 사용하는 '이케아' 가구와 비슷한 형태가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지니네트웍스는 이 제품을 기존의 채널 영업방식이 아닌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판매하는 전략을 취한다. 이 대표는 기업용 협업 도구 '슬랙(Slack)'이 기존 영업 방식이 아닌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사례를 언급하며 "기존의 영업 방식으로는 (공공·대기업에 의존적인) 국내 보안 업계의 한계를 극복하기 어렵다"며 "해외 고객이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슬랙처럼 새로운 방식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미국에 연구소장을 직접 파견하며 해외 시장 진출도 계속 진행 중이라며 "미국 등 해외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IT 플랫폼의 변화에 맞춘 연구개발(R&D) 활동과 시장 대응을 준비하면서 향후 국내 시장에 다가올 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운기자 jwle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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