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 ~ 5일 'ICISTS'
핀테크·헬스케어 등 전문가 강연
핀테크·헬스케어 등 전문가 강연
KAIST는 학생단체 '아이시스츠(ICISTS)'가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대전 KAIST와 호텔 ICC에서 전세계 대학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ICISTS 2016'를 연다고 5일 밝혔다.
2005년 시작된 이 행사는 전 세계 명사들과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과학기술이 어떻게 사회와 조화를 이룰 지를 논의하고 토론하는 자리다. 올해는 '중심을 넘어'를 주제로 핀테크, 헬스케어, 국제조약 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해 기술발전이 중앙집권화된 조직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기조강연자로는 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용 자동차를 개발한 데니스 홍 미국 UCLA 기계공학과 교수를 비롯해 분권 네트워크 기반의 SNS 플랫폼인 '시네리오'를 개발한 도어 컨포티 CEO, 미래사회경제학의 세계적 석학인 마제나 로스텍 미국 위스콘신대 경제학 교수가 참여한다.
또한 정기정 국가핵융합연구소 ITER사업단장, 제이노스 바버리스 핀테크 HK CEO,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 굴레즈 샤 아즈하르 인도자와할랄 네루 의대 교수 등이 주요 연사로 나선다.
전문가 강연과 패널 토론 외에 대중강연, 체험부스, 조별 프로젝트, 문화의 밤 등도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은 오는 10일까지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icists.org)에서 신청하면 된다.
정한결 ICISTS 홍보부장은 "이 행사는 미래 기술의 흐름을 이해하고 전 세계 대학생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만드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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